상세정보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

저자
이언 플레밍
출판사
문학에디션뿔
출판일
2012-06-15
등록일
2012-11-1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18K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5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 제임스 본드, 가장 강한 적수를 만나다
“007은 그자를 이기지 못할 겁니다!”
‘007’이라는 코드 넘버로 더 잘 알려진, 지상에서 가장 섹시한 스파이, 제임스 본드.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는 임무 수행 중 일본에서 실종된 007 제임스 본드가 1년 만에 영국 비밀정보국으로 돌아온 장면에서 시작한다. 소련국가보안위원회(KGB)로부터 영국 비밀정보국을 악의 축으로 여기도록 세뇌당한 후 최면에 걸려 돌아온 본드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밀정보국의 국장 M을 살해하려다 실패한 후 맥없이 쓰러진다. 이후 비밀정보국의 지시하에 30일간의 전기충격요법을 받고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소련이 걸어둔 최면을 풀고 KGB에 대한 해묵은 증오를 되살린 본드의 다음 임무는 카리브 해의 악명 높은 살인 청부업자이자 전설의 총잡이 스카라망가를 제거하는 것.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스카라망가는 중앙아메리카 전역을 휩쓸며 수많은 영미 요원들을 제거해 비밀 정보국의 주목을 끌어왔다. 쿠바의 카스트로 정부와 은밀히 연결되어 있어 요주의 인물로 지목된 그는, 영국과 우방국 요원에 입힌 손실을 생각하면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포기와 실패를 모르는 총잡이로 이름을 날리며 카리브 해의 신화적 존재로 부상한 스카라망가를 제거하라는 명령은 제임스 본드에게 불속으로 뛰어들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참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M은 명령의 번복을 거부하고, 제임스 본드는 M을 살해하려던 것에 대한 죄책감을 이겨낸 후 임무를 기꺼이 받아들인다. 자신의 뇌에 침입했던 자들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자메이카까지 날아간 본드. 그렇게 카리브 해 곳곳에서 스카라망가의 뒤를 쫓지만 번번이 놓치고 마는데……. 본드는 과연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적을 처단하고 영국 정보국 최고 요원으로서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
본드는 M이 자신을 도구로 이용했다고 비난했다. 당연한 일이다. 비밀 정보국에 있는 모든 요원들은 비밀 임무를 위한 수단일 뿐이니까. 눈앞의 문제는 오직 살인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 제임스 본드에게 뛰어난 재능이 없었다면, 사격의 명수라는 것을 입증하지 않았다면, 그의 승인 번호에 00을 붙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 아침에 저지른 사건의 대가로 본드는 그의 예전 능력을 입증해 보여야 한다. 만일 그가 이 임무에 성공한다면, 예전 지위를 되찾게 될 것이다. 하지만 실패한다면, 그때는 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37쪽)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