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름다움의 발명
- 저자
- 테레사 리오단
- 출판사
- 마고북스
- 출판일
- 2005-09-20
- 등록일
- 2010-03-0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0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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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뉴욕타임스>의 특허 관련 칼럼니스트인 테레사 리오단이 미용산업의 역사를 면밀하게 조사한 매혹적이고 유쾌한 저서. 여성들이 아름다움이라는 이름 아래 자신들을 밀어 넣고 잡아 뽑고 비틀고 쥐어짜는 데 사용했던 각종 도구와 약품 등의 발명품 역사를 있는 그대로 낱낱이 드러내어 보여주고 있다.
책은 왜 최초의 립스틱이 주황색이었는지,왜 처음에는 자그마했던 엉덩이 장식인 버즐이 결국 그토록 해괴한 물건으로 부풀어 오르게 되었는지, 치마를 부풀게 하는 크리놀린은 무엇인지 세세하 알려주고 있다. 100컷이 훌쩍 넘는 흥미로운 도판들도 ‘합성된 사랑스러움’을 창조해 내는 커튼 뒤의 세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저자소개
□ 지은이 : 테레사 리오단
테레사 리오단은 <뉴욕 타임스> 경제면에 발명에 관한 칼럼을 10년간 기고해 왔으며 발명, 정치, 과학과 미국의 문화에 관한 글들을 <워싱턴 포스트 매거진>, <워스>, <워싱턴 먼슬리>, <뉴욕 타임스 매거진>, <피플>, ABC 뉴스닷컴, 로이터스에 발표했다. 리오단의 블로그는 www.patentlyabsurd.com이다.
□ 옮긴이 : 오혜경
오혜경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심리학과를 거쳐 미국 브라운 대학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나이듦의 기쁨>, <오디세우스 전기>가 있다.
목차
머리말│아름다움을 향한 끝없는 분투의 기록
제1장 눈 ●
기억하는 거울
무너진 미용장벽
끈적이는 속눈썹
미국을 가르보화하다
악어의 배설물과 당나귀의 간
대중을 위한 메이블의 선물
목숨을 걸고 염색하다
오드리 헵번과 인공적인 아름다움
제2장 입술 ●
카메라를 보면서 ‘피즈’
시각적 매력에 관한 과학
20세기의 제스처
립스틱의 흔적
헤이즐, 버터가 또 빨개졌잖니!
변비약과 립스틱의 만남
제3장 가슴 ●
티즐링의 ‘가슴 고삐’
브라와 교량
강철 가슴
가련한 굿이어의 기여
부풀어 오른 환희
기계로 조작하는 마술
흡착기를 사용하고 커진다고 상상하라
춤바람의 파급 효과
프로이트와 포드와 브라
십대들을 겨냥한 시장
풍만한 가슴, 빈약한 가슴, 축 처진 가슴
일하는 여성들의 브라
위험한 커브가 다가오다
점잖지 못한 노출
수술을 동원한 군비경쟁
실리콘 봉우리
제4장 체모 ●
털을 ‘감전사’시키다
‘자연의 라이벌’이 가져온 후유증
기적의 X-레이 제모 살롱
원폭 투하와 더불어 박살 나다
투열과 전기분해요법의 만남
질레트의 ‘겨드랑이 캠페인’
다리 단장은 동료에 대한 의무?
제5장 피부 ●
성장한 소녀들을 향한 동화 같은 이야기들
코감기 치료제에서 주름방지크림으로
미용계 여걸들의 크림 전쟁
나를 전기에 연결시켜 주세요
비듬, 건선, 주름과 씨름하는 전자
나이를 벗겨 내다
대연회장의 공개 성형수술
수술로 도달한 젊음의 샘
제6장 허리 ●
숙녀들의 갑옷
허리를 죽도록 쥐어짜다
사치품의 대중화
자유로워진 여성의 몸과 교묘한 구속
코르셋-추방론자와 옹호론자
강철로 만든 몸통
섬세하지 않으면 속옷이 아니다
얼굴은 떠오르고 허리는 잊혀지다
제7장 손 ●
핑크에서 검정, 파랑, 은색으로
‘정직한 허구’
자신의 손톱부터 칠한 레브슨
패션잡지의 조작 혹은 순수한 자유의지?
제8장 엉덩이 ●
페티코트에서 해방된 여성들
‘민주화된’ 후프 스커트
호전적이기보다는 기만적인
총과 치마
고래뼈 후프에서 노끈 후프까지
‘철제 스커트’를 두른 국회의사당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다
제9장 둔부 ●
암말의 궁둥이를 닮은 실루엣
‘패션의 전 역사를 통틀어 가장 특이한 발명’
유행의 궤도
맺음말│혁신의 저 너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