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라쇼몽
- 저자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출판사
- 문예출판사
- 출판일
- 2008-04-20
- 등록일
- 2009-04-1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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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의 천재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라쇼몽』. 일본문학이 낳은 천재 소설가로 꼽히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들을 위주로 모아, 아쿠타가와 문학의 진면목을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인간의 심연을 묘사하되 현실감을 잃지 않는 작가의 예리한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이 단편집에는 선과 악의 고리로 연결된 삶의 폐허를 묘사한 표제작 <라쇼몽>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여러 작품들이 담겨 있다. 스승 나쓰메 소세키의 극찬을 받은 <코>, 도플갱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두 통의 편지>, 예술을 위해 살다 죽은 가련한 화가를 동정하는 예술가 자신의 모습을 그린 <늪지> 등을 소개한다.
저자소개
저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1982-1927)
소설가. 도쿄 출생. 도쿄대 영문과 졸업. 기쿠치 칸 등과 제3차 《신사조》를 발간하여 처녀작 〈노년〉과 〈라쇼몽〉을 발표했다. 그 해 나쓰메 소세키의 제자가 되고 1916년 〈코〉가 소세키로부터 격찬을 받아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당시의 주류에 휩싸이지 않은 이지적이며 형식미를 갖춘 단편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고대에서 제재를 가져온 초기 왕조물을 비롯하여 기독교물, 개화물, 사소설, 자연주의, 판타지 등 다방면에 걸쳐 많은 작품을 발표한 일본 최고의 단편작가로 평가된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생모의 발광으로 외삼촌의 양자로 자란 복잡한 가정 사정과 병약한 체질은 삶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워 비관적이고 회의적인 경향의 작품이 많다. 심신의 고통이 극한에 이른 35세 때 ‘그저 막연한 불안‘이라는 이유를 유서로 남기고 자살했다. 1935년부터 매년 2회 시상되는 아쿠타가와상은 그를 기념하여 문예춘추사가 제정한 일본 최고의 문학상이다.
역자 김영식
1962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서울에서 성장한 수필가이며 번역가이다. 중앙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했으며, 계간 《리토피아》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왔다. ‘일본문학취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미쓰비시상사에 근무했다. 옮긴 책으로 모리 오가이(森鷗外)의 《기러기》 등이 있다.
목차
라쇼몽
코
두 통의 편지
지옥변
귤
늪지
의혹
미생의 믿음
가을
묘한 이야기
버려진 아이
남경의 그리스도
덤불 속
오도미의 정조
인사
흙 한 덩어리
세 개의 창
작품 해설
아쿠타가와 연보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