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세대
백수의 시대, 대한민국을 향한 도전장!
『지금 대한민국은 백수의 시대다. 청년실업자 32만 명에 20대와 30대 태반이 백수인 곳. 장미족(장기간 미취업상태의 젊은이)들과 은둔형 외톨이들이 모여 있는 그 곳에서 우리는 코쿤(Cocoon)족이 되어 나만의 공간 속에 칩거하고자 한다. 불확실한 시대에 스스로를 보호하고자, 실제 현실에 외면하고자 조그마한 누에고치 속에서 자신의 쉼터를 마련한다.』
정말 그럴까?
정말 대한민국 젊은이들 대부분이 백수고, 세상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길 희망할까?
여기, 이 시대 우리 젊은이들을 바라보는 편협한 시각에 반기를 드는 한 권의 책이 있다. 다음 문제를 알 수 없는 퀴즈처럼 내일을 알 수 없는 삶. 그 삶에 당당히 도전한 젊은 에세이《도시락 세대》가 도서출판 <마음의숲>에서 드디어 출간됐다.
대한민국 젊은이들을 도전의식을 상실한 늙어버린 젊음으로 이야기하는 모든 매체와 언론을 향해 저자는 ‘도전’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즐기는 이 시대 건강한 젊은이들이 살아있다고 외친다. 그리고 도전을 통해 삶의 기회를 만들고, 내가 지금 이 현실에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젊음을 이야기한다.
이태백을 넘어서 삼태백을 향해 치달아 가는 이 시대에, 88만 원 세대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져있는 오늘의 현실에, 주어진 상황에 굴하지 않고 힘겨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알 수 없는 내일을 포기하지 않고 시련을 즐기는 그들을 이 책은 ‘도시락 세대’라 명명한다. ‘도전을 시작하는 즐거움’에 빠져 사는 사람들이란 말이다.
자신의 운명에 도전했던 베토벤처럼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도시락 세대. 그들은 자신을 그리고 자신의 꿈을 치열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이태백과 삼태백이 점령한 곳이 아닌 도시락 세대들의 치열함이 살아있는 곳, 그곳이 오늘의 대한민국이다. 지금 우리 시대는 바로 그들을 조명해야할 때다.
※ 도挑시始락樂 세대: 도시락을 먹지 않은 세대 그러나 도전을 시도해보는 것을 즐기는 세대의 신조어!
KBS <1대100> <퀴즈 대한민국>
국내 최초 퀴즈상금 7천만 원의 주인공
정영진에게 듣는 인생 무한도전!
한국을 대표하는 퀴즈 프로그램 <퀴즈 대한민국>과 <1대100>에서 국내 최초로 상금 7천만 원을 거머쥔 저자의 삶은 퀴즈의 마지막 단계를 향한 도전과 같았다. 야구장 청원경찰,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파출소 경비, 새벽 떡 배달, 광택제 외판원, UCC 1인 진행자, 퀴즈왕, 미국 유학… 이런 그의 무한도전기는 이태백, 삼태백, 88만원세대 그리고 백수문학이 신조어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의 우리 세태를 무색하게 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32만 명의 실업청년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일하는 젊은이들, 생활의 달인들과 같이 당장은 고되지만 한 단계씩 경험을 쌓으며 자신만의 정상을 위하여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사실은 더 많다. 그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적더라도, 낮더라도, 힘들더라도 도전한다.
이 책은 그들을 대표하는, 현재도 도전의 한가운데 서있는 한 젊은 방송인의 도전에세이다. ‘도전’의 사례집과 같은 이 책은 현실에 안주하려는 이 시대 모든 이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향한 힘찬 도움닫기가 되어줄 것이다.
한국의 해리포터 퀴즈왕 정영진의 인생무한 도전기! 운명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운명에 먹히고, 운명에 도전하는 사람은 운명이 길을 비킨다! 도전 스페셜리스트 정영진의 퀴즈와 방송이야기!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인생은 아무 의미가 없다. 희망은 절대로 당신을 버리지 않는다. 다만 당신이 희망을 버릴 뿐이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할 수 있다! 도전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신도 도시락세대! 이태백! 삼태백! 비정규직! 그리고 88만원 세대에게 던지는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
도전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신도
도挑시始락樂 세대!
도시락을 열기 전의 기대. 밥뚜껑에 붙은 계란프라이를 볼 때의 자부심. 뚜껑을 열면 올라오는 볶은 김치의 시큼하고 고소한 냄새가 몸과 마음의 결핍을 채워주며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에너지를 준다. 도시락에 대한 단상과 마찬가지로 도전을 시작할 때 과연 어떤 일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즐겁다는 사람들. 그런 살아있는 사람들을 꿈꾸는 이 책은 도전이라는 것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고 남극을 탐험하는 것 같은 엄청나게 큰 용기와 지혜와 결의를 갖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 찾아온 시련과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부딪혀서 즐기며 극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점심시간 전에 도시락 뚜껑을 열 정도의 용기와 선생님께 걸려도 괜찮다는 긍정적 사고만 갖고 있으면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매일 똑같은 반찬보다는 다른 반찬이 좋듯이 새로운 도전 과제가 있는 현실을 사랑한다는 정영진. 그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멈추길 바라던 그 순간 한 발을 더 내딛을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 바로 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차피 인생은 비정규직이라고 말하고 있는 저자는 인생의 불확실성에 과감히 맞서고 있다. 그리고 쉽게 좌절하고, 편한 것만 찾고 모든 문제를 내가 아닌 이 세상에 돌리려는 나약한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88만 원 세대로 대표되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도시락 세대’로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당당히 외치도록 한다.
“계속, 도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