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007 죽느냐 사느냐
이언 플레밍
문학에디션뿔 2011-06-10 웅진OPMS
『죽느냐 사느냐』는 1954년에 발표된 007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초기 작품인 만큼 이언 플레밍은 제임스 본드라는 인물 만들기에 공을 들였고, 덕분에 강인하고 투쟁적이며 타협하지 않는 제임스 본드의 성격을 훌륭하게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죽느냐 사느냐』는 제임스 본드가 미국 경제를 파탄하려는 흑인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이야기다. 미국 남동부 ...
[문학] 카지노 로얄
이언 플레밍
문학에디션뿔 2011-06-10 웅진OPMS
『카지노 로얄』은 007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이언 플레밍은 이 작품에서 긴박하게 돌아가는 카지노의 모습과 함께 거대한 판돈이 오가는 냉정한 도박 세계를 배경으로 드러나는 정치적, 사회적 구조의 모순이 생생히 그려냈다. 숨 가쁜 전개와 다채로운 서술, 곳곳에 숨어 있는 유머 감각 등, 그의 천부적인 재능이 잘 발휘된 작품이다. 영화와는 달리 소설은...
[문학] 20세기 소년
박형근
낙산재 2011-05-31 웅진OPMS
새벽4시. 포털사이트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뉴스들이 사라진다. 만약 부패 정치인의 기사를 클릭한다면 게이페스티벌의 대머리 게이가 당신을 향해 웃고 있을 것이다. 주가조작범의 기사를 클릭하면 누군가 핫도그를 입에다 쑤셔 넣고 있을 거고 난장판이 된 국회 기사를 클릭하면 스모선수들에 격렬한 몸싸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새벽4시. 당신이 잠든 사이 매일같이 누...
[문학] 순혈
유선형
낙산재 2011-05-31 웅진OPMS
인류의 대다수를 죽게 만든 바이러스, 그후 50년. 법으로 누구의 접근도 허하지 않는 요새 같은 저택에 사는 준혁과 유나에게 낯선 방문객이 찾아온다. 그네들은 혈액제공자인 준혁과 유나를 보호한다고 말하지만 보호받는 입장에서는 사육당한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암묵적으로 거래가 성사된 후 방문객과 준혁, 유나는 서로 다른 꿈을 꾼다. 방문객이 단꿈에 젖어...
[문학] 휘넘의 세상
김찬별
낙산재 2011-05-31 웅진OPMS
서기 2015년, 스스로를 이라고 부르는 말horse과 똑같이 생긴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여 전쟁을 벌인다. 이 전쟁은 휘넘의 승리로 끝나고, 지구는 휘넘이 지배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오백년 후, 지구상에 사람은 휘넘이 사육하는 식용 사람, 휘넘의 도시 뒷골목에 숨어서 쓰레기를 먹고 사는 도둑 사람, 그리고 산과 들판에서 살아가는 야생 사람으로서만 남게 ...
[문학] 꿈꾸는 미로
김주연
낙산재 2011-05-31 웅진OPMS
● “여기가 천국인가요?” “그럴지도 모르죠.”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잿빛 복도 속에 떨어진 정민. 그녀 앞에는 냉철한 외모로 단단히 무장한 낯선 여자가 서 있다. 복도는 미로처럼 육각형의 모양으로 끝도 없이 이어지고, 복도마다 같은 모양의 하얀 문이 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마치 죽은 이들의 공간 같다. 살아있는 거라곤 자신과 자기 앞에...
[문학] 한 낮의 꿈과 한 밤의 꿈
김슬기
낙산재 2011-05-31 웅진OPMS
소설 ‘한 낮의 꿈과 한 밤의 꿈’은 연쇄살인 사건과 관계된 세 명의 화자가 돌아가며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자신이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를 고귀한 이유에서라고 정당화하는 살인자인 ‘나’와 주변 여자들이 하나 둘씩 살해당하는 공포 속 두려워하는 ‘나’, 그리고 자신의 오빠가 살인자라고 믿는 불행한 소녀, ‘나’까지. 사건을 빼고 보면 전혀 관련이 없...
[문학] 올림푸스 펜 감성 매뉴얼 - 언제나 함께하는 내 친구 PEN
라이프스케치
랜덤하우스코리아 2011-05-27 우리전자책
카메라를 구입해 열심히 사진 실력을 갈고 닦아본 유저라면 두 번의 기쁨을 느껴 봤을 것이다. 첫 번째는 구입한 카메라가 담긴 박스를 열어 두 손으로 실물을 체감하면서 느꼈던 설렘과 희열. 두 번째는 카메라의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