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소수의 법칙

소수의 법칙

저자
김재우
출판사
라떼북
출판일
2012-01-06
등록일
2012-11-1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59K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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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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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잃어버린 자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
우리가 살아가면서 스스로 행복하다고 여기는 시간이 과연 얼마나 될까?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가지고 있다. 가족이 없어서, 몸이 아파서, 돈이 없어서 모두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간다. 행복하다고, 행복에 겨워 견딜 수 없다고 자랑하는 사람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현실이다.
가볍게 찾아온 감기몸살부터 목숨을 위협할 정도의 사고까지 현대인은 수많은 위험에 노출되어있다. 이런 일들로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은 사람만이 ‘아, 그때가 행복했지.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반추한다. 이렇듯 평소에 잊고 지내던 ‘행복’의 의미를 깨닫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김재우의 (소수의 법칙)이다.
(소수의 법칙)에는 여러 이유로 건강을 잃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갑작스런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사람, 보이지 않는 눈으로 세상을 느끼는 할머니, 암으로 투병하고 있지만 세상에 대한 사랑과 확신을 가진 할아버지, 차에 깔려 팔을 잃어버린 기찬. 하나 같이 원하지 않은 사고로 건강을 잃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건강을 잃어가면서 행복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보거나,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살아간다. 하반신 마비가 되었지만 꼭 일어나서 병원을 나서겠다는 다짐을 하고, 아내가 시력을 잃기 전에 영화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하며, 한쪽 밖에 없는 팔로 나무를 오르고 말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건강을 잃어버렸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새로운 꿈을 갖게 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면서 인생을 아름답게 꾸며간다.
작가는 아침에 눈을 뜨는 그 순간이 기적이라고 말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감사와 환희를 표현했다. 그는 건강을 잃은 사람들의 희망을 ‘수지’로 형상화시켜 놓았다. 그녀는 꿈을 이루지 못했던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신하듯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사진작가로서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됨으로써 꿈으로 극복한 세상은 아름답다는 주제를 전달해준다.
잃어버린 자들의 입을 통해 듣는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면, 쌀쌀한 날씨로 인해 우리의 온정마저 얼어버릴 것 같은 겨울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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