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1
* 중국 2천만 네티즌을 울린 문제작
* 북한의 암흑세계를 리얼하게 표현한 금서
주인공 세위는 대경 유전의 평범한 노동자로, 건달기가 다분한 인물이다. .그는 친구를 도와 연길에 자동차 밀수를 하러 갔다가 윤락가에서 우연히 탈북 미인 리영희를 만나게 된다. 리영희는 비록 몸을 팔고 있지만,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출신의 엘리트다. 세위는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세위가 하는 자동차 밀수는 현지 조폭들의 마약 밀수에 이용 되어 실패하고 그는 친구들과 함께 경찰에 붙잡힌다. 그들은 단순 자동차 밀수로 검거 됐기에 벌금을 내고 곧 풀려난다.
하지만 마약 행방이 묘연해 지면서 세위와 친구들 인생에 먹구름이 낀다. 조폭 두목인 탈북자 성순이는 마약을 세위 패거리들이 중간에 낚아챘다고 의심한다. 성순이는 세위와 친구들에게 마약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등 무지막지한 방법으로 괴롭힌다. 성순이 패거리는 세위와 세위 친구 로보를 납치한다. 세위는 납치 도중에 성순이를 반 불구로 만들어 놓고 탈출한다. 그 다음 갖은 어려움 끝에 리영희를 시궁창 같은 윤락가에서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세위는 리영희를 호텔에 남겨두고 마약을 찾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 그는 마약을 찾아 결혼 비용에 쓰려고 한다.
세위가 밖으로 나간 후 리영희가 묵고 있는 호텔 건물이 넘어진다. 리영희는 중국 공안에게 붙잡혀 북송 위기에 처해진다. 세위는 리영희의 북송을 막기 위해친구인 현지 조폭 마룽, 위그루족 전사 매매티와 함께 구출 작전을 펼친다. 정 씨 역시 탈북녀 애인이 북송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리영희는 끝내 북송된다.
세위는 포기하지 않는다. 현지의 북한고위층과 친척 관계인 건달 조 씨와 성순이의 부하 탈북 조폭 정일이, 매매티와 함께 거금을 들여 북한으로 들어간다. 이들은 북한 군인으로 변장하고 수용소로 들어가 수용소 담당자를 교묘한 말로 속이고 리영희 등을 빼내온다. 그리고 북한 군인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어렵게 중국으로 탈출한다.
중국으로 안전하게 탈출한 후 세위는아쉬움을 뒤로하며 리영희를 탈북자 세 명과 함께 한국 주 심양 영사관으로 강제 진입시킨다. 탈북자라는 신분은 언제 어느 때 잡혀갈지 모르는 대단히 위험한 신분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작가의 직접 체험을 바탕으로 엮었기에 대부분 실화다. 아쉽게도 중국과 북한의 어두운 면을 너무 과도하게 파헤쳤다는 이유로 중국에서는 출판이 금지됐다. 비록 출판은 금지 됐지만 이 작품은 이미 중국에서 베스트 셀러다.
중국의 인터넷 天涯 (www. Tianya.cn), 新浪(www.sina.con.cn) 등 블로그에서 총 2000만 이상의 독자를 확보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