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개혁군주 조조 난세의 능신 제갈량 - 삼국지로드를 따라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걷다

개혁군주 조조 난세의 능신 제갈량 - 삼국지로드를 따라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걷다

저자
윤태옥
출판사
역사의아침
출판일
2012-06-22
등록일
2012-11-14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56KB
공급사
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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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중국 최고의 역사서이자 전 세계 베스트셀러 〈삼국지〉,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진정한 영웅을 만나다!

중국 최고의 역사서이자 전 세계 베스트셀러 〈삼국지〉는 책과 영화, 드라마,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공유하는 문화 콘텐츠다. 수많은 영웅들의 흥미진진한 무용담과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현대인들에게 사랑받는 〈삼국지〉는 크게 〈역사 삼국지〉와 〈소설 삼국지〉로 나눌 수 있다. 1,800여 년 전의 역사를 사실史實로 기록한 진수의 『삼국지』가〈역사 삼국지〉라면, 여기에 야사와 민간 전설이 추가되고 이야기꾼들의 상상력으로 각색되어 탄생한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와 모종강의 『소설 삼국지』가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내용의 〈소설 삼국지〉다.
내용으로 보면 〈역사 삼국지〉의 주인공은 조조고, 〈소설 삼국지〉의 주인공은 제갈량이다. 천하 통일이라는 하나의 대업을 향해 가는 거대한 드라마를 놓고 볼 때 거의 모든 전쟁과 전투를 이 두 인물이 수행했기 때문이다. 또 소설적 장치로 ‘선악 또는 피아彼我의 구분’을 뚜렷이 하기 위해 가장 크게 왜곡한 인물도 바로 조조와 제갈량이다. 그렇다면 〈역사 삼국지〉와〈소설 삼국지〉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그 이유와 의미는 무엇일까?
『개혁 군주 조조 난세의 능신 제갈량』은 〈삼국지〉의 주요 무대를 직접 돌아보며 사실 역사 삼국지 과 허구 소설 삼국지 의 경계에서 조조와 제갈량의 참모습을 살펴보고 그들의 현재적 의미를 재평가하여 현대인들이 〈삼국지〉에서 배울 수 있는 처세와 지략을 살펴보았다.

▶ 역사와 문화의 사잇길에서 만난 조조와 제갈량

〈역사 삼국지〉에서는 ‘영웅英雄’으로, 〈소설 삼국지〉에서는 ‘간웅奸雄’으로 그려진 조조는 환관의 양자라는 출신 성분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2세기 말의 대혼란기에 위나라의 리더로서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가장 선진 지역이었던 북중국을 이끌었다. ‘역사 속의 조조’는 문학과 무예, 전술과 전략, 정치와 행정은 물론이고 후대 양성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팔방미인에 의지와 신념까지 강고한 ‘시대의 영웅’이다. 조조는 위나라의 리더로서 상황 판단과 이해득실에 누구보다 밝았으며, 그의 과감한 인재등용과 창조적 국가경영 마인드는 현대에도 귀감이 된다. 〈삼국지〉 인물 중 가장 많은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조조는 21세기형 CEO의 역할모델로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제갈량은 천하를 호령할 수 있는 선견지명과 지략을 타고 났으나 1인자가 되려는 야심을 갖기보다는 2인자로서 유비를 보좌하는 역할에 충실했다. 그의 성실성, 충성심, 청렴결백한 생활태도, 인간미와 청빈함 때문에 지금도 수많은 리더들이 제갈량을 최고의 참모로 꼽고 있다. 실사구시 정신과 체계적인 경영으로 일류 조직을 이끈 최고의 지략가로 평가받는 제갈량은 현대의 리더들이 가장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인물이다. 제갈량은 거의 모든 면에서 주군보다 우수한 참모였으나 평생 청렴한 마인드로 자기 자리에서 군주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지혜와 충성의 화신이다.

▶ 세상을 바꾼 조조, 나라를 지킨 제갈량

오늘날 중국 삼국시대의 유적은 소설의 허구를 토대로 만들어놓은 ‘소설의 유적지’와 실제 역사를 기록한 ‘역사 유적지’가 혼재되어 있다. 〈삼국지〉의 무대를 직접 걸어보며 〈역사 삼국지〉와 〈소설 삼국지〉의 중심축에 있는 조조와 제갈량의 흔적을 확인하는 이 책은 허구인 소설을 통해서는 재미와 감동을, 역사적 사실을 통해서는 지식의 균형을 잡도록 해준다.
또한 〈소설 삼국지〉에 의해 악인으로만 포장된 조조, 지혜와 충절의 화신으로 덧칠된 제갈량을 삼국시대 전후 천년의 역사 흐름 속에서 살펴보고, 그 의미와 가치를 평가했다.
『아Q정전』을 쓴 노신은 “세상의 어떤 잣대로 평가해도 조조는 많은 재능을 겸비한 인물인 만큼 영웅으로 대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마오쩌둥 역시 공식석상에서 32번이나 조조를 언급하며 칭송했다. 마오쩌둥의 학창시절 일기엔 “나의 적수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조조, 손권, 제갈량뿐이다”라고 쓰여 있다.
『개혁 군주 조조 난세의 능신 제갈량』은 ‘시대의 맥을 찾아 분투한 영웅 조조’와 ‘시대가 아닌 자신의 주군에게만 충성한 제갈량’의 행적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조조와 제갈량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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