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노무현 부치지 못한 편지
- 저자
- 안도현
- 출판사
- 퍼플레인
- 출판일
- 2009-06-25
- 등록일
- 2010-03-0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9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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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부치지 못한 33인의 감사와 회고의 글
남아있는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33인의 위로와 반성의 글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전국 각지 분향소에는 끝없는 추모행렬이 이어졌고, 전 국민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바보 노무현이라 불리며 뼛속까지 서민의 생각을 담고, 서민의 마음을 담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 유독 고단하고 외로웠던 그의 정치생활은 힘겨운 세상을 살아가는 서민의 삶과 닮아 있었기에 더욱 애통하였다.
이 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한 안도현, 박노해 시인 등 각계각층의 33인들이 생전에 그에게 하고 싶었던 말, 남아있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말 등을 모두 모아 엮은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치적 생명을 함께했던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인사들이 많이 참여하였다. 특히 시민기자들을 포함한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본문은 안도현 시인의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 추모시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로 시작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치적 역경을 함께 견뎌온 김대중 전 대통령이 현 정부와 국민들에게 전하는 날카로운 메시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들려주는 전 현대그룹 회장 정주영과 그의 일화 등 우리가 보지 못했고, 미처 깨닫지 못했던 그의 삶과 생각들을 1장 <아이콘, 노무현>에서 들려주고 있다.
2장 <땡큐, 노무현>과 3장 <굿바이, 노무현>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생전의 그가 이루어놓은 일에 대한 감사와 회고의 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를 지켜주지 못한 반성의 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끝으로 4장 <노무현, 당신의 말>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록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회장 선거 연설부터 마지막 유서까지 그의 올곧고 당당했던 살아생전의 모습이 다시금 환기되고 있다.
저자소개
(전·현직) 정계
김대중 백원우 이용섭 임종인 정범구 조기숙 전대원
문화계
김갑수 김어준 김작가 김준태 김진경 도정일 박노해 백무산 변선희 안도현
시민·사회계
고재열 김동이 이상미 이종필 이준희 임재성 조동섭 홍행소
김명신 김재명 김철관 박경신 장은주 오순정 정재형
종교계
명진스님
목차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 안도현 시인
그대 잘 가라 손문상 프레시안 화백
책을 펴내며 백시나 퍼플레인 기획부
1. 아이콘, 노무현
우리가 당신을 버렸습니다 백무산 시인
행동하는 양심이 되십시오! 김대중 전 대통령
그들은 ‘제2의 노무현’ 탄생이 싫었다 이종필 기자
당신의 국민이어서 행복했습니다 김갑수 문화평론가
운명으로서의 죽음 장은주 영산대 교수
정치적 자살과 정치적 부활 조동섭 시민기자
내가 반했던 남자, 노무현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군대 가서 총 들지 않을 자유, 당신은 알아줬다 임재성 시민기자
내가 만난 대통령 노무현 이용섭 국회의원
노무현 죽음, 반통일세력의 정치적 타살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선루프 열고 나온 노무현, 경호원도 당황 김동이 시민기자
바보 노무현의 탄생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죽은 동영상의 사회 오순정 공인회계사
2. 땡큐, 노무현
추모시 당신의 아름다운 사랑은 왜 이렇게 말해질 수밖에 없었는가? 김진경 시인
질 줄 알면서 싸웠고, 결국은 이겼습니다. 정재형 변호사
부치지 못한 편지… 봉하마을 노무현 드림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1981년, 서른다섯 노무현과 만나고 싶다 고재열 시사IN 기자
‘노무현의 질문’ 기억하기 도정일 문학평론가
고향 사람들을 탓하지 마라 임종인 전 국회의원
나는 그분에게 빚 진 사람입니다 홍행소 시민기자
노동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준 노무현 김철관 배제대 겸임교수
어수룩한 수행비서 - ‘비겁한 응원자’였지만 이 ‘노무현 드라마’가 해피엔딩이길 바랐다
전대원 전 수행비서
3. 굿바이, 노무현
추모시 우리들 자신이기도 하는 노무현 대통령 김준태 시인
부엉이바위에 노무현 대통령이 삽니다 김명신 교육운동가
오늘에서야 눈물이 났습니다. 정범구 전 국회의원
‘상록수’를 들으며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저는 죄인입니다. 백원우 국회의원
언론책임론 방향 잘못 됐다 박경신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장
책임추궁에 앞서 나부터 반성합니다 조기숙 참여정부 홍보수석
MB 국민으로 살면서 내가 좀 삐딱해졌다 이상미 시민기자
아직도 우리들과 함께 살아계시는 노무현 대통령님께 변선희 소설가
영가 축원 명진 봉은사 주지스님
4. 노무현, 당신의 말
추모시 우리는 바보와 사랑을 했네 박노해 시인
노무현 어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