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심리학과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돈의 감성지수를 분석한 책.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조사하면서 돈 때문에 발생하는 일을 설득력있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성, 결혼, 자녀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사람들의 개인적 금전 스타일과 돈에 대한 태도를 분석하고, 50건에 달하는 심층 취재와 410명을 표본 집단으로 한 조사를 통해 사람과 돈의 관계를 광범위하게 파헤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소개
지은이: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1561~1626)
1561년 영국 런던에서 대법관이던 니콜라스 베이컨의 막내 아들로 태어난 그는 궁정가이자 정치가이며 법률가였고, 인본주의자이자 문필가로서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엘리자베스 여왕 치하에서 국회의원이 되었고, 제임스 1세 때에 사법장관, 검찰총장 등 요직을 거쳐 1618년에는 대법관에 올랐다. 날로 권세가 높아가던 중 뇌물수수혐의로 의회의 탄핵을 받아 관직과 지위를 박탈당하였다. 그 뒤 다시 정계에 복귀하지 못하고, 조용한 저택에 칩거하면서 연구와 저술 활동에만 전념하였다. 이때에 《헨리 7세의 치세사》《자연사 및 실험사》《삶과 죽음의 역사》 등 그의 주요 저서들이 많이 쏟아져나왔다.
1626년 어느 눈 오는 날, 당시 닭고기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냉동효과를 실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가 독감에 걸려 사망하였다. 그래서 그에게 실험과학의 첫번째 순교자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기술과 과학문명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그의 유토피아는 토마스 모어의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그리스도교적 공산사회와 대조를 이룬다.
지금 그가 꿈꾸던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이 새삼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옮긴이:김종갑
미국 루이지나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건국대학교 영어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