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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텍쥐페리의 우연한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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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텍쥐페리의 우연한 여행자

저자
생 텍쥐페리 저/양혜윤 역
출판사
세시
출판일
2007-08-30
등록일
2012-02-0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785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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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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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에겐 <어린왕자>의 저자로만 알려져 있는 생 텍쥐페리는 사실 모험가로서 야간비행의 선구자이며 비행항로 개척에 지대한 공헌을 세우기도 한 사나이다.
<우연한 여행자>는 그가 불의의 사고로 리비아 사막에 불시착하여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돌아와 극한상황에서 느꼈던 절박함과 애절한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생명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찾을 수 없고, 오직 바람과 모래와 별들만이 존재하는 사막에서 그는 인간의 생명이 얼마나 나약한 것인지에 대하여 통감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갈망하는 행복을 보장한다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그가 끝까지 겸허하고 의연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죽지 않도록 대지에 그를 붙들어 두는 진정한 보물들- 그의 생명을 믿고 그와 빵 한 조각을 나누던 소중한 동료들에 대한 인간적인 책임의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아름다운 생명이 정신적 궁핍 속에서 자라남을 느낄 때 그는 견딜 수 없이 괴로워한다. 이 모든 사람들 속에서 모차르트가 될 수도 있었던 영혼이 살해당하고 있다는 것과 그 사실에 그는 고토록 괴로워하는 것이다.
그는 말한다.
"인간들 사이에 있는 파수꾼은 온 세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이다."
모든 인간에 대한 신념과 연대의식, 지상에서보다는 고요한 밤하늘에서의 사색을 무한한 행복으로 느꼈던 그의 아름다운 영혼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삶과 인류를 사랑한 진실한 파수꾼이자 인간의 영혼이었음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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