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일지매 2

일지매 2

저자
최정주
출판사
세시
출판일
2011-09-20
등록일
2013-03-1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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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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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권력과 사회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일지매



최정주의 장편소설 <소설 일지매>는 탐관오리들과 부패한 관리들을 징치하는 데 그치는 단순한 활극이 아니라 정통 역사소설이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홍길동전>을 쓴 허균을 등장시켜 그가 추구하고자 했던 개혁을 스토리의 근간으로 하고 있어 실제 역사에서 있었던 사실들과 픽션을 씨줄 날줄로 엮어 읽는 이로 하여금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허균은 서경덕 문하에서 이름을 날렸던 허엽의 아들이며 시서화에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허난설헌의 동생이기도 하다. 그는 29세에 과거에 장원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서지만 벼슬아치로서의 그의 인생은 순탄치가 못했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강직한 성품은 부패한 제도와 관리들에 대한 갈등으로 표출되었고, 도탄에 빠진 백성들에 대한 애정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했다. 실제로 그는 그가 쓴 <홍길동전>처럼 반란을 계획하여 포악한 왕을 몰아내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 추진하던중 그의 부하 현응민의 배신으로 50세의 나이로 능지처참에 처하는 비운을 안게 된다.

<소설 일지매>에서 작가는 허균이 추구하고자 했던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실행자로 ‘일지매’를 등장시킨다.

부패한 관리, 포악한 탐관오리, 악랄한 지주, 매관매직을 일삼는 벼슬아치, 가난한 백성들의 고혈을 먹고 사는 특권층 앞에 일지매는 어김없이 나타나 통쾌한 한방을 날린다. 단 한 송이의 매화꽃과 함께.

가난한 자에게는 돈과 식량을 주고, 억울한 자는 억울함을 풀어주고, 핍박받는 자에게는 자유를 안겨 준다.

일지매와 허균이 꿈꾸는 세상을 향한 그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백성들 또한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게 된다. 과연 새로운 세상은 열린 것인지…….

1%의 국민을 위해 99%의 국민을 버리겠다고 하는 정부, 미친소의 뇌를 수입해다 먹겠다는 사대주의, 자기 나라 말도 못하는 어리숭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겠다는 2008년 대한민국에 ‘일지매가’ 나타나야 하는 건 아닌가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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