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순수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작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수필가 지애주의 첫 시집 『꺼내 보나요, 가끔은』
강렬히 자아를 구현하고 존재를 탐구, 탐미주의에 매몰하며 그 속에서 시를 갈구하고 찾는 시인의 시세계가 절묘하고 깔끔한 언어 속에 담겨있다.
목차
1 아름다운 사랑의 풍차
그리움 죽이기 ㅣ 꽃잎 지는 소리에 ㅣ 아카시 숲에 앉아
가을 소나타 ㅣ 서설이 부르는 노래 ㅣ 12월에는
목련꽃 ㅣ 황홀한 일몰 ㅣ 달콤 쌉싸름한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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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리움과 기다림의 연가
사랑의 딜 ㅣ 그 그리움은 ㅣ 늘 함께이고 싶어
나만 아는 숲 ㅣ 그리움은 낙엽 빛
속삭이듯 눈물이 흐른다 ㅣ 늦가을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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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울에 비친 천의 얼굴
두려운 사랑 ㅣ 떠나고 싶다
풍경 하나 걸어두고 싶다 ㅣ 천년학
아직은 아녜요 ㅣ 창문을 열며 ㅣ 바람이 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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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음 속 또 하나의 사랑방
지평선 ㅣ 수평선 ㅣ 겨울 일기 ㅣ 우울한 날
아침에 ㅣ 봄날은 ㅣ 봄이 오는 북한산에
월출산 겨울비 ㅣ 오월 연가 ㅣ 여름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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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작열하는 불꽃, 정제되는 시와 사랑의 용광로 ㅣ 홍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