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통의 편지와 각주
직장 관계로 하루에 두 번씩 꼭꼭 전차를 타게 된다. 남자분들이란 전자를 탈 때면 으례 차창을 통해 안으로 눈길을 던지는 것이 하나의 습관으로 되어 있다. 이런 것을 척척 가려 낼 수 있다. 이런 경우에 처해도 조금도 당황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가 다 특별한 호신술이 필요하다. 남자분들이 일단 여자 옆에 자리를 잡고 나면 그들의 작전은 어쩌면 그렇게 다 똑같은지 정말 신기할 정도이다.
1. 세 통의 便紙와 脚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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