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북한 바로알기 - 아는 만큼 통일은 빨라진다...'
김일성의 입북에서 55년만의 남북정상회담까지, 해방과 분단 이후 반세기에 이르는 북한의 역사 속에서 전기를 이루었다고 생각되는 101대 사건을 엄선, 부담없이 읽어나가는 동안 북한사의 통사적인 흐름을 쉽게 짚을 수 있도록 한 현대북한사의 결정판으로 기존의 북한에 관련된 얼마 안 되는 책들이 모두 정치와 이념 부분에 치우친 것들임을 감안, 북녘 동포들의 살아온 모습과 현재 사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반쪽으로서의 북한을 이해하고 통일의 길에 보다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엮은 책이다.
'김일성의 입북(1945)에서 남북정상회담(2000)까지...'
이 책은 김일성의 입북에서부터 최근 김일성의 사망, 북한의 핵문제, 김정일의 후계계승까지, 해방과 분단 이후 현재까지 반세기에 이르는 북한의 역사에서 100대 사건을 엄선, 부담 없이 읽어나가는 동안 북한사의 흐름을 쉽게 짚을 수 있도록 연대기적 사건별로 엮었다.
또한 구소련의 붕괴 이후 공산권에 일고 있는 개방과 변혁의 물결 속에 북한은 아직까지도 변화에 역행하는 대외적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면도 없지는 않지만, 최근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등 예전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는 북한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우리가 함께 융화하여 평화통일을 향해 차근차근 접근해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볼 시간을 제공해줄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1 6일간의 참전─소련군 제25군 북한 상륙
2 열흘 단명으로 끝난 평남건준─평남건준의 발족
3 푸가초프 호를 타고 원산항에 입항─김일성의 입북
4 점령군인가, 해방군인가─소련군 제25군 사령관 치스차코프의 성명
5 당 사상전선의 전초전─<로동신문> 창간
6 최초의 반공ㆍ반소 학생시위─신의주 학생사건
7 무장해제당한 연안파─연안파의 입북
8 모스크바 3상회의 결정의 회오리─신탁통치 찬성 성명
9 1년의 국정지표, '수령'의 신년사─신년사의 시작
10 실질적인 공산정부 조직되다─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 수립 선포
11 기독교계와 소군정 간의 갈등─3ㆍ1절 장대현교회 사건
12 '토지는 밭갈이하는 농민에게'─토지개혁법령 발표
13 북한 최초의 대토목공사─보통강 개수공사
14 공산주의의 후비대 양성─조선소년단 창설
15 한국전쟁 주역의 배출지─중앙보안간부학교 창설
16 '혁명인재ㆍ민족간부의 양성기지'─김일성종합대학 개교
17 최초의 사회주의 대중운동 시발─건국사상총동원운동
18 '혁명의 후비골간으로 키워라'─만경대혁명학원 개교
19 '민주기지 축성을 위한 무장력'─조선인민군 창군
20 '이대로 가면 분단되고 피를 흘리게 될 것이다'─남북연석회의 개최
21 '남한 유권자 중 77%가 투표'─해주인민대표자대회 개최
22 아시아의 첫 사회주의 정권 탄생─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선포
23 남쪽을 향한 통일전선 조직들─조국전선과 조평통
24 10월 10일은 당 창건일이 아니다─조선노동당 탄생
25 냉전이 낳은 비극─한국전쟁 발발
26 연안파 거두 무정의 몰락─별오리 회의
27 전국적 규모의 행정구역 개편─9개 도, 180여개 시ㆍ군으로
28 새로운 국경선-휴전선 확정─휴전협정 조인
29 국내 공산주의자들의 종말─박헌영 숙청
30 중공업 우선정책으로 전환─전후복구 건설시기
31 수령의 문풍을 따라 배운다─조선어 철자법 제정
32 유일한 대회 경제창구의 몫─조총련의 출발
33 '우리 식 사회주의'를 찾아서─주체사상의 태동
34 정치ㆍ경제의 불가분의 계획들─계획경제의 출발
35 김일성의 최대 정치적 위기─8월종파사건의 전말
36 사회주의 경쟁운동의 효시─천리마운동의 출발
37 14분 만에 집 한 채가 뚝딱─평양속도, 그 후
38 사회주의 과도기적 형태, 협동화─농업협동화 완료, 토지의 협동적 소유 시작
39 참전 8년 만에 중국군 떠나다─중국인민지원군의 완전철수 발표
40 '적과 아를 분명이 가려라'─중앙당집중지도사업
41 '후방병력을 준비해야 한다'─노동적위대 창설
42 자의 반 타의 반의 집단 입북─재일교포의 북송
43 정치 제1주의의 경제관리 시발─청산리방법
44 극좌 군사모험주의의 시발─4대군사노선의 현실화
45 공산권 진영의 양분─중ㆍ소분쟁에 따른 소련과의 갈등
46 강화되는 비동맹외교─김일성 주석의 인도네시아 방문
47 베트남전과 중국의 문화대혁명─중국과의 갈등
48 '청와대 까러 왔수다'─1ㆍ21 청와대 기습사건
49 '무력저항을 하지 않았다'─푸에블로 호 납치
50 유령의 목소리─통혁당 목소리방송 시작
51 '미제의 각을 뜨자'─반미공동투쟁월간 시작
52 이산가족 문제 쟁점화의 시발─남북적십자회담 시작
53 수령의 조국통일 3대원칙에 합의?─7ㆍ4 남북공동성명 발표
54 '젊은 인텔리들이 나서라'─3대혁명소조운동
55 권력유지의 핵심적 보위기관─국가정치보위부의 출발
56 기술교육에서 정치사상교육으로─11년제 의무교육 실시
57 '절대성ㆍ무조건성의 원칙'─유일사상체계 확립의 10대 원칙
58 주체사상에서 김일성주의로 전환 시도─김일성주의의 정식화
59 대화와 땅굴의 두 얼굴─제1남침땅굴 발견
60 차세대 '수령' 수면 위로 오르다─김정일 후계자 공인
61 혁명전통의 순결성 표현 현장─혁명ㆍ애국열사릉 조성
62 세습된 개인우상화─김정일 생일 명절화
63 '미친 개에는 몽둥이가 필요하다'─8ㆍ18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64 '인민군은 항일혁명전통의 계승자'─창군기념일 변경
65 혁명2세대의 군부 정상─오극렬,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에 임명
66 공식전기 「인민의 지도자」출간─김정일 개인숭배운동
67 권력승계 공식화하다─조선노동당 제6차 당대회
68 헌법의 상위규범-당규약─제3차 당규약 개정
69 증산은 다락밭 건설을 통하여─4대자연개조사업
70 공포의 강제수용소─특별독재대상구역 확인
71 '민족 최대의 명절'화─김일성의 70회 생일
72 북한 종교사의 아이러니─강양욱 사망
73 아시아를 진감시킨 북의 테러─아웅산 묘소 폭발사건
74 개방정책의 신호인가─합영법 공포
75 '분단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남한 수재민에 구호물자 전달
76 북한 고향방문단, 처음으로 서울에 오다─제1차 이산가족 재회
77 골프장에서 코카콜라 상륙까지─개방의 미풍
78 '내 손은 줄곧 담뱃갑에 가 있었다'─KAL 858기 폭파
79 김정일식 통치 이데올로기의 확산─우리 식 사회주의 등장
80 한계에 다다른 북한의 노동력 동원─제2차 200일 전투
81 교회, 지상으로 나오다─봉수교회의 신축
82 88서울올림픽의 콤플렉스, 평양축전─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83 분단이 낳은 희생자들─최덕신 사망
84 백범 김구에 대한 모독 현장─쑥섬혁명사적지 조성
85 '하나의 조선' 논리와 유엔가입─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86 '합의서, 합의서, 합의서…'─남북기본합의서 서명
87 김정일의 상징적 군부 장악─김정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취임
88 조심스러운 부분 경제 개방─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 선포
89 김정일 후계체제의 법적 마무리─개정헌법
90 핵카드로 미국과의 관계개선 시도─NPT 탈퇴선언
91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군사정전위원회 불참
92 공산주의의 교과서적 논리, 통일전선─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
93 세계사상 가장 긴 휴전조약─휴전협정일을 전승기념일로 승격
94 김일성 없는 유훈통치의 개막─김일성 사망
95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남북정상회담 무기연기
96 단군신화 해석의 180도 전환─단군릉 준공
97 김일성 '영생불멸' 분위기 조성─김정일 사망 100일 추모대회 개최
98 오진우 시대 끝나다─오진우 사망
99 NPT 탈퇴선언에서 타결까─핵외교의 승리
100 김일성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유훈통치의 시발
101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55년 만의 남북 정상의 만남
■부록─<북한사 연표>
■참고문헌을 대신하여─북한 자료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