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효석 단편 전집 2
- 저자
- 이효석
- 출판사
- 가람기획
- 출판일
- 2006-12-25
- 등록일
- 2011-03-0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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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0년대 한국 문단에서 순수와 서정의 대표적 작가로 불리는 이효석의 단편소설 전작을 모은 작품집 제2권. 작가 앨범, 해설, 작가 및 작품 연보, 참고 서지 등을 덧붙임으로써 이효석 문학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해설이 필요한 대목이나 뜻을 파악하기 힘든 어휘는 미주로 처리했으며,
☞ 수록 작품
<메밀꽃 필 무렵>, <낙엽기>, <개살구>, <장미 병들다> 등 29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소개
● 1930년대 단편소설의 대표적인 작가
이효석(李孝石, 1907~1942)은 1907년 강원도 평창에서 한성사범학교 출신의 교사였던 아버지 이시후의 1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호는 가산可山. 평창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상경,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한 후 일생의 벗이자 문학적 동지였던 현민 유진오를 만나면서 그와 더불어 문학에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 후 두 사람은 나란히 경성제국대학에 입학, 이효석은 영문학을 그리고 유진오는 법학을 전공하는 가운데 더욱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쳤다.
그는 이미 대학 재학 시절부터 촉망받는 작가였다. 약관 21세 때인 1928년, 『조선지광』에 단편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효석은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KAPF)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그들과 비슷한 경향의 소설을 써서 유진오 등과 더불어 동반자 작가로 불려지기도 했다.
이효석이 초기의 경향 문학적 성격에서 벗어나 작품 세계에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대학을 졸업하고 경성농업학교 교사로 재직할 무렵이었다. 이때 그는 함경북도 경성이라는 항구 도시이자 국경과 가까운 도시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이국에 대한 동경을 소설화하기 시작했다. 그 후 평양으로 직장을 옮긴 그는 숭실전문학교 및 대동공업전문학교 교수를 거치면서 안정된 집필 환경 속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였다.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이 발표된 것도 이때이며, 그가 1930년대 한국 문단에서 순수와 서정의 대표적 작가로 자리매김한 것도 이 무렵부터이다.
화려했던 평양 시절, 해마다 10여 편의 소설을 발표하던 이효석은 그러나 1940년, 아내와 아들의 잇단 죽음으로 실의에 빠져 잠시 만주 등지를 방랑하다가 돌아와 다시금 창작에 대한 의욕을 불태우지만 그 뜻을 미처 펼치기도 전에 결핵성 뇌막염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 이때가 1942년, 그의 나이 35세였다.
목차
제2권 메밀꽃 필 무렵/ 낙엽기 / 성찬聖餐 / 마음에 남는 풍경 / 삽화 / 개살구 / 장미 병들다 / 막幕 / 공상 구락부 / 부록 / 소라 / 해바라기 / 가을과 산양 / 산정山精 / 황제 / 향수 / 일표一票의 공능功能 / 사냥 / 여수 / 은은한 빛 / 봄 의상 / 소복과 청자 / 하얼빈 / 라오콘의 후예 / 산협 / 엉겅퀴의 장章 / 일요일 / 풀잎 / 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