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지은이가 매일경제신문 런던특파원으로 일하면서 가려뽑은 주제를 현장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엮은 이야기로, 유럽 경제 전반을 두루 살피고 있다.
일반인들은 2002년에야 유로화를 만져볼 수 있지만, 이미 여행자수표, 유로화로 결제되는 카드를 통해 1999년 1월1일부터 통용되기 시작한 유로화. 이 유로화가 유럽 경제에 미치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 그 변화의 물결부터 이야기를 풀어간다. 현재 유럽경제에 가장 큰 변수를 가져올 것이 바로 이 유로화의 등장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것은 당연한 일.
환대와 우려속에 시행되는 유로화를 시작으로, 유럽연합으로 들어오려는 불법 이민자 문제, 동유럽 국가들과의 균형문제 등 경제적 역동기를 맞이한 유럽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토니 블레어, 게르하르트 슈뢰더, 리오넬 조스팽 등 각국의 지도자들이 어떤 경제정책으로 이 변화에 대처하고 있는지도 보여준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부자클럽
마피아의 돈 가방
역사적 도박
늙은 유럽의 딜레마
제3의 길은 없다
소유하지 않아도 번창한다
영국의 부호들
섹스. 거짓말 그리고 튤립마니아
제2장. 유로
해피 뉴 유로
세상을 바꾸는 돈
위험한 경제적 실험
주주를 받들어야 살아남는다
외국기업님을 모십니다
파운드냐 유로냐
세금 무거운 나라의 고민
제3장. 제3의 길
토니 블레어의 개혁론
앤터니 기든스의 제3의 길
게르하르트 슈뢰더
아마티아 센과 빈곤의 정치경제학
제4장. 개혁
문신을 지워드립니다
공무원도 경영자가 되라
블라디미르 푸틴
간척지모델과 네덜란드의 경제 부흥
유로클럽 열두 번째 회원 그리스
복지 잇는 곳에 세금 잇다
스위스은행의 비밀주의
스코틀랜드은행의 브레이브 하트
리오넬 조스팽의 일자리 나누기
장 폴 피투시의 성장론
마시모 달레마의 딜레마
유럽의 주변에서 중심으로 다가서는 스페인
방위산업 세계대전
켈틱 타이거 아일랜드
신경제는 대서양을 건너오지 않았다
통신업계의 공룡들
제5장. 유럽의 세기
21세기 유럽의
상처 입은 호랑이
코스타스 마?l데스의 재벌론
조지 소로스의 걱정
눈 덮인 다보스
노 FT. 노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