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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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연애를 꺼내다
- 저자
- 민용태 저
- 출판사
- 고즈윈
- 출판일
- 2012-09-28
- 등록일
- 2013-02-0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82K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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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사랑의 시인 민용태가 ‘사랑의 시’를 주제로 국·내외 시인 12명의 작품 세계를 저자 특유의 열정적인 해설로 풀어낸 에세이이다. 전체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스페인·중남미, 2부에서는 한국 현대시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3부에서는 저자 민용태의 시와 그 안에 담겨진 연애 단상을 담고 있다.
인생에서 사랑과 연애는 빼 놓을 수 없는 주요 테마이며 사람들은 드라마틱한 사랑 이야기를 즐겨 찾는다. 모든 장르마다 가슴 떨리는 사랑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애타고 순수한 사랑,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사랑부터 뜨거운 폭풍, 이별하는 저녁과도 같은 사랑까지, 이 책에서 저자가 모아 번역하고 해설한 시 속에는 시인들의 운명적인 사랑이 담겨 있다.
에로티시즘과 육체적 사랑의 극치를 보여주는 옥따비오 빠스, 자신의 실제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전적인 시를 쓴 니까노르 빠르라, 사랑에 대한 체념으로 얼룩진 경험을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에 녹여 낸 서정주 등, 온몸으로 사랑의 삶을 살았던, 그리고 현재도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시인들은 사랑지상주의자이다. 그들의 사랑이 남긴 아름다운 시편을 통해 독자들은 인간 본연의 순수하고 뜨거운 감정인 사랑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1943년 1월 1일 전남 화순 청풍 출생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반아어과를 졸업했고, 서반아 마드리드 대학교에서 문학석사(1972년, 시인 마누엘마차도 문체 연구)와 서반아 국가 문학박사(1975) 학위를 받았다. 1975-1979년 서반아 '메넨데스 펠라요 국제대학' 강사로, 1979-1987년까지 외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명예교수이며 아시아 서어서문학회 부회장,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1968년 『창작과 비평』겨울호 '밤으로의 작업' 외로 데뷔하여 1995년 서반아어 시집 『Rio de viento(바람의 강)』멕시코 출간했으며 2002년 시집 『나무 나비 나라』등 다양한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연구 및 평론으로는 1997년 『성의 문화사』, 1999년 『스페인 문학 탐색』, 2000년 『라틴아메리카 문학 탐색』 등이 있다. 에세이집으로는 1990년『색깔있는 에세이』, 1992년『눈 앞에 보고 있어도 그리운 여자』, 1993년 『사랑과 행복의 하이테크』, 2010년 『행복의 기술』(개정판)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시인 치고 사랑의 시인 아닌 시인 있는가
1부_세계 사랑의 시
사랑의 순간을 노래하다_로버트 그레이브스
마지막 사랑의 시에 숨겨진 진실_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사랑은 죽음을 지배한다_마세도니오 페르난데스
오직 너만을 사랑해_빼드로 살리나스
사랑의 손길은 끝이 없다_빠블로 네루다
지친 일상을 달래 주는 사랑_세사르 바예호
사랑은 목마름의 연속이다_옥따비오 빠스
죽음을 넘어선 반시인의 사랑_니까노르 ?르라
사막에서 사랑을 노래하다_텔마 나바
2부_한국 사랑의 시
눈이 부시게 고운 미당의 사랑_서정주
여자의 사랑, 여자의 삶_김남조
잠들지 못하는 것들의 눈빛_오세영
3부_민용태 사랑의 시
사랑, 끝없는 허기의 지평선_민용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