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세기 초에 활약한 영국의 대표적인 소설가의 대표작. 작가는 엘리너와 매리언을 통해 이성과 감성이 한쪽 방향으로 치우칠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찬찬히 고찰해낸다. 이성과 감성이라는 두 가지 인간성을 연애와 결혼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통해 도덕적으로 고찰하며, 당시 만연했던 물질주의와 황금 만능사상, 그리고 결혼을 통해 출세를 꿈꾸는 세태를 풍자하고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제인 오스튼(Jane Austen 1775-1817)
19세기 초에 활약한 영국의 대표적인 소설가로 영국 소설의 전통을 시작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로 젠트리 계층에 속한 사람들의 사교 생활과 결혼을 다루면서 변화하는 당시의 사회상을 개별 인물의 구체적인 삶속에서 생생히 재현했다.
대표작으로는 『오만과 편견』,『팬스필드 파크』,『에머』,『노생거 사원』,『설득』등이 있다.
옮김이/김현숙
부산대학교 영어교육과 졸업,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1983년부터 현재까지 수원대학교 영문학과에서 영미소설 강의, 1997-1998년 하버드대학교 영문학과에서 풀브라이트 방문교수로 연구.
저서로는 『디킨즈 소설의 대중성과 예술성』,『영미소설 속의 여성, 결혼, 그리고 삶』, 역서로는 제이콥 브로노우스키의『인간등정의 발자취』(공역)소-링 신시아 웡과 스티븐 수미다가 편집한 『아시아계 미국문학의 길잡이』(공역)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