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진보 콘서트
- 저자
- 윤난실
- 출판사
- 레디앙
- 출판일
- 2010-02-23
- 등록일
- 2011-03-0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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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정치인의 관점으로 진보를 살펴보다!
진보신당 부대표 윤난실의 『진보 콘서트』. 성실하게 자신만의 삶을 꾸려가면서 진보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헌신적으로 실천해온 홍세화, 손호철, 정태인, 김상봉, 진중권, 박병규, 오관영, 박래군, 한재각, 그리고 이범 등 10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진보에 대해 진지하게 모색한다. 특별한 지혜와 사유가 녹아 있다.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고 나누면서 인간의 권리를 찾고 지키기 위해 싸워온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사진작가 최진호가 촬영한 사진을 함께 실어, 우리를 생생한 인터뷰의 자리로 초대하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진보 콘서트』는 정치인의 관점에서 지식인과 활동가를 만나 그들과 함께 진보에 대해 성찰한다. 경제, 사회, 인권, 교육 등에서 몰아닥치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보가 취해야 할 행동을 고민하고 있다. 또한 저자와의 인터뷰를 담아냈다. 좋은 정치인을 꿈꾸는 저자의 미래를 엿본다.
저자소개
저자 윤난실
1965년 전남 강진에서 아버지 윤태선과 어머니 오숙민의 3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광주항쟁 때 피신해 온 고등학생인 두 아들을 질책하며 도로 쫓아 보낼 정도로 아버님이 올곧으셨다. 윤난실의 가족사는 그 자체로 민주주의의 산 역사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투옥된 아버지 윤태선을 비롯해 큰삼촌 윤광장은 전교조 해직교사로, 둘째삼촌 윤한봉은 광주항쟁의 마지막 수배자로, 셋째삼촌 윤영배는 농민운동으로 투옥되었다.
1984년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 광주교대에 입학했으나, 총학생회 부회장에 출마해 군사교육 반대 투쟁에 앞장서다 무기정학을 받아 3학년 때 대학을 그만두었다. 1986년 학력을 속이고 방직공장과 메리야스공장에 들어가면서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노동야학과 광주지역노동조합협의회,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광주 지역 노동자들의 기본권 확보와 노동자 정치 운동의 기틀을 다졌다.
2002년 6월 최초의 진보 정당 광주광역시(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광주광역시 태양에너지 조례 제정,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 제정 등을 주도해 ‘광주일란(光州一蘭)’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6년에는 1년 6개월간 광주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시선집중 광주>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진보신당 부대표.
목차
책을 내며 6
홍세화_ 대한민국은 ‘아직’민주공화국이 아니다 10
마포 ‘민중의 집’을 주목하라 12 | 대한민국, 진짜 보수는 없다 18 | 가장 비인간적 인사말 “부자 되세요” 23 | “광주 사람들은 이교도입니까?” 35
손호철_ TK서 모셔가고 싶은 광주시장을 키워라 40
F학점 맞은 ‘정치학개론’ 시험 정답 42 | 이명박 정부와 민주주의 46 | 호남 지역주의는 왜 잘못되었나? 53 | 노무현, 이길 수 없는 게임을 하다 58 |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네 가지 방식 65
정태인_ 비관적 전망이라고요? 객관적 분석입니다 72
2010년 후반기, 경제폭탄 터질 것 74 | ‘4대강’은 강변 리조트 사업 80 | 재벌 욕망의 끝은 ‘사회적 파국’ 87 | 노무현 정부, 지역균형 전략 실패한 이유 91 | 평등은 다양성의 어머니 97
김상봉_ 철학적 도시 광주에서역사를 만났다 104
스스로를 향해 질문하는 세계 유일의 도시 106 | 5·18이 우리에게 남긴 두 가지 의미 110 | 수입 외국 이론으론 5·18 해석 불가능 117 | 자본주의에 근본적 의문과 현실적 대안을 124 | 만남과 서로주체성 129
진중권_ 싸이월드 도토리로 묵을 쑤어 먹을 수는 없다 136
“중권이 형아를 건드리지 마라” 138 | 생존투쟁 정치와 놀이 정치 143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인 이명박 정권 151 | 예술의 진보성과 문화적 토양 154 | 광주 문화도시? 양으로 승부하면 진다 158
이 범_ 협동교육이 경쟁교육보다‘경쟁력’이 있는 이유들 166
좌우 진영이 타협 가능한 세 가지 168 | 학벌사회와 대학서열화는 다른 문제 174 | 대학은 취업 학원, 학교는 대입 학원? 180 | 한국 저출산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사교육비 186 | 진보, 얼토당토 않는 거친 얘기만 189
박병규_ 모든 것은 현실에서 출발해야 한다 196
노동운동 위기의 뿌리 198 | 비정규직 문제, 진보 진영의 과제로 가져가야 한다 206 | 지역사회와의 소통, 나눔과 연대 212 | 사회적 대타협, 함께 살기 위해 218 | 양 날개, 산별노조와 노동자 정치세력화 223
오관영_ 촛불이 시민운동 밀어낸다? 228
시민운동, 한 시기가 막을 내리고 있다 230 | 오래된 미래, 풀뿌리 시민운동 238 | ‘박원순 얘기’가 자꾸 나오는 이유 244 | 시민단체와 정부의 관계, 거버넌스를 돌아보다 251 | 노조-시민단체 억지로 같이할 수는 없어 254
박래군_ 인권은 끊임없이 특권에 도전하는 것 258
‘인권’은 사회적 약자들의 자기 해방 수단 260 | “비빌 언덕을 없애야 해요” 265 | 자기가 당할 때만 인권 찾으면 곤란 268 | 집회·시위는 약자들의 유일한 무기 277 |‘가짜’인권도 많다 281
한재각_ 정의로운 전환, 환경과 노동의 연대 288
보이지 않는 환경 위기,‘정치’와‘정의’로 접근하다 290 | 환경·노동이 함께 모색하는 ‘정의로운 전환’ 297 | 현 정부의 녹색 담론과 환경·노동운동의 대응 303 |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 에너지 체제를 위하여 309 | 녹색 정치, 환경운동과 다른 가치들의 연대 312
지승호 인터뷰
윤난실 _ NO, ‘1등-토건’ 광주 OK, 공동체 광주 318
노동자의 문드러진 손등을 보고 320 | 의정 활동으로 현실을 변화시키다 322 |
시민이 주인인 광주를 꿈꾸다 326 | 좋은 정치인 되기, 어렵지 않다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