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꼿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
- 저자
- 김태수
- 출판사
- 황소자리
- 출판일
- 2005-06-17
- 등록일
- 2009-04-2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1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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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신문광고를 통해 한반도 근대의 풍경을 살펴보는 책. 신문지면의 부속품으로 치부되던 신문광고를 파헤치며, 근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근대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다. 이를 통해 근대인들에게 필요했던 것, 근대인들이 욕망했던 것, 근대인들을 유혹했던 것, 근대인들에게 강요됐던 것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근대와 식민 지배라는 현실에서 치열하게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복원해낸다. 근대에 대한 환상과 절망에 일정 정도의 거리를 두고,
저자소개
◎ 김태수
1963년 서울 출생. 초등학교 4학년 때 경북 김천으로 내려가 과수원집 큰아들로 ‘곱게’ 성장하며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서울로 올라와 대학을 졸업한 뒤 신문사에 들어갔다. 16년 간의 일간지 기자 생활 중 거의 대부분을 문화부에서 지냈다. 출판 문학 미술 영화 방송 연극 등을 담당하는 동안 바지런하고, 글 잘 쓰고, 인성 좋은 기자로 소문나면서 문화판의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탁월한 재능에다 심심찮게 맞닥뜨리는 단행본 작업 제의에도 불구
목차
책 머리에
기생|개쌍놈도 데리고 노는 민중화의 세상이라
고무신|강철은 부서질지언정 별표 고무는 찢어지지 아니한다
성병약|화류병은 문명의 병이다
영어|입신의 기초이며 출세의 자본이라
아지노모도|끄내라, 끄내! 밥상 드러온다
과자|포켓트에 너흘 수 있는 호화로운 식탁
산아제한|가정화합의 벗 삭구를 아시나요?
전쟁|캬라멜도 싸우고 있다
창씨개명|나의 조선 이름은 촌티가 나서...
영화|촤뿌린씨의 눈물과 웃음, 거리의 등불은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