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판소리의 정서와 미학 - 창을 잃은 판소리를 중심으로

판소리의 정서와 미학 - 창을 잃은 판소리를 중심으로

저자
편집부
출판사
역사비평사
출판일
2005-12-20
등록일
1996-08-1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KB
공급사
북토피아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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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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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판소리의 정서와 미학'
판소리의 역사적 전개과정에서 12마당 중 5마당만 지금까지 창으로 불리고 나머지 7마당이 연행에서 떨어져 나간 것은 판소리사의 가장 큰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7마당을 중심으로 한 그 작업의 일차 보고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필자는 7마당의 작품론을 전개하면서 두 가지 점을 크게 염두에 두어왔다. 하나는 7마당이 그리고자 했던 대상에 대한 탐구이다. 변강쇠, 옹고집, 장끼, 무숙이, 배비장, 골생원 등 부정적 인물 형상들이 중세 해체기, 즉 근대 이행기에 어떤 위상을 갖는지에 대한 관심이다. 이들과 대립되는 좌표에 춘향, 심청, 흥부, 토끼 및 '적벽가'의 군사들과 같은 적극적 인물 형상들이 존재했기에 이들의 형상 자체가 예술사적, 정신사적 의의를 갖는다고 보았다.

다른 하나는 7마당의 미적 특질에 대한 것이다. 7마당이 주로 골계미에 편향되어 있음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실질에 접근해보면 매우 다양한 특질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그 미적 특질은 인물의 독특한 성격과 의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필자는 '배비장전', '변강쇠가', '장끼전'에서 이러한 미적 특질에 대한 기술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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