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INTP 사용설명서
바미오
이페이지 2023-10-23 우리전자책
#. INTP 모델을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일요일 오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심심해서 근처 토이스토어에 들렀어. 잠깐의 지루함을 달래줄 만한 부담스럽지 않은 놀이는 없을까 고민하던 중이었지.그런데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조립형 플라스틱 모델 캐릭터가 있는 거야. 특이하게도 시리즈별로 출시된 MBTI 캐릭터 모델이 라네. 호기심에 큰 고민 없이 그...
[문학] 엄마가 죽어서 다행이야
제넷 맥커디
위즈덤하우스 2023-10-23 우리전자책
할리우드 아역 스타,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나다『엄마가 죽어서 참 다행이야』는 미국의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의 인기 시트콤 〈아이칼리〉(iCarly)에서 주인공 샘 퍼켓으로 분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배우 제넷 맥커디가 애증 섞인 엄마와의 복잡한 관계와 배우 생활을 하며 겪은 섭식 장애, 강박과 압박감 등을 솔직하면서도 흡인력 있게 풀어낸 책으로, 출간 직후...
[문학] 산골 할아버지의 숲 이야기 - 나 숲으로 갈래
김민태
이가서 2023-10-11 우리전자책
●프롤로그현대인은 지쳐있다. 도시의 탁한 공기 속에서 많은 사람이 정신과 육체적으로 병들어간다. 그런데도 쉼 없이 바쁘기만 하다. 그들에게는 휴식과 치유가 필요하다. 휴식과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장소가 숲이다. 필자는 숲해설가로 활동하며 숲을 통해 치유되는 많은 사람을 보았고, 왜 숲에만 들면 그렇게 날뛰던 아이들이 쉽게 안정을 찾고 편안해하는...
[문학] 수림의 보이차 이야기
박수림
지유네트 2023-10-11 우리전자책
에 보이차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다. 생차니 숙차니 고수차니 건창차니 반장이니 빙도니 하는 정보는 이력서의 스팩과도 같은 것이다. 참고는 하되 그게 전부도 아니고 가장 핵심도 아니다.는 보이차를 마시는 사람들 이야기다. 보이차가 발효하면서 보여주는 성장과 변화는 늘 놀랍고 신비롭고 경이롭기까지 하지만 정작 내게 가장 흥미로운 것은 그런 보이차를 찾아서 차관...
이연 저
한빛라이프 2023-10-02 YES24
읽는 생활 임진아, 브로콜리너마저 윤덕원 추천내가 사랑하는 무용한 것들을 세상에 보여주는 법“어른들이 들으면 뭐라고 할 만한 쓸데없는 일들을 잔뜩 하겠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 이연 작가가 답한 말이다. 신기하게도 작가는 정말 그런 어른이 되었다. 어른들이 들으면 뭐라고 할 만한 일을 하는 사람, 돈 안 되는 일들로 먹고사는 사람, ...
[문학] 나 홀로 카페투어
라이프러버 리린
이페이지 2023-09-26 우리전자책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청소기 돌리는 소리도, 이름을 부르는 소리도 없는 시간. 겨우 1~2시간이라도 스스로만 신경 쓰는 이기적인 시간이 필요했고, 그게 카페에 발을 들이게 된 이유였어요.처음 혼자 카페를 찾았던 게 언제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무래도 저는 그 시간이 꽤 좋았나 봐요. 그 이후로 그게 일상이 되어버렸으니 말이에요....
[문학] 이까짓, 홍어
정윤이
이페이지 2023-09-26 우리전자책
음식에 대한 사람의 취향은 모두 다르다.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디테일한 부분까지 닮기는 힘들다. 물론 가족은 많은 부분이 닮아있다.부모님이 해주는 음식을 먹고 자라면서 입맛이 부모님을 닮아간다. 흔히 유전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그것이다.유전은 선천적으로 많은 부분이 타고 나지만 후생학적 유전도 있기에 생활 습관이 달라지면, 입맛도 변하기 마련이다....
[문학] 커피, 주문할 줄만 알았지
이인혜
이페이지 2023-09-26 우리전자책
초창기 커피는 녹차를 주전자에 넣고 우리듯이,커피 가루를 주전자에 직접 넣고 끓여 마셨다.커피 본연의 맛과 향은 느낄 수 있었겠지만,마지막 한 모금에는 커피 가루도 마시게 되는 큰 불편함이 있었다.1908년 독일의 주부 멜리타 벤츠(Melitta Bentz)의 발명으로우리는 커피 찌꺼기가 없는 깔끔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놋쇠 그릇의 바닥에 구멍을 ...
[문학] 발길 닿는 대로 가다 - 낭만화객의 어반스케치
김시정
나무발전소 2023-09-22 우리전자책
이 책은 최근 4년간의 나의 삶의 기록이다. 10여 년 전 명예퇴직을 선택하며 낮춤과 여백의 삶을 희망했다. 호기롭게 무위자연의 삶을 노래하고 산과 들을 찾아다니며 풀꽃과 나무의 이름을 익혔다. 오지에 농가주택을 얻어 1년 여를 지내보기도 했다. 카메라를 둘러 메고 명승지를 찾아 다녔고 풍류가객을 흉내라도 내듯 이런저런 악기에 도전도 해보았다. 한때는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