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포 유(Me Before You)
2014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쇄를 거듭하며 사랑받은 소설 『미 비포 유』가 10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 더현대 사진전 11만 관람객을 동원한 봄을 찍는 포토그래퍼 ‘테레사 프레이타스’와 협업한 표지로 새로운 시작을 화사하게 알린다. 2024년판 『미 비포 유』의 가장 큰 변화는 저자 조조 모예스가 원고를 대대적으로 수정하고, 김선형 번역가가 낡은 언어를 생생한 언어로 되살려 동시대성을 획득하고 보다 간결하게 읽힌다는 점이다.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이 마비된 윌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일자리를 하루아침에 잃은 루이자. 둘은 환자와 간병인으로 만나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며 이끌린다. 그러나 윌은 6개월 뒤에 생을 마감하려 하고, 루이자는 남은 시간 동안 그의 선택을 되돌리려 한다. 몸이 꺾인 윌과 마음이 꺾인 루이자가 서로의 삶을 지켜내려 분투하는 이야기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나아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삶의 결정권이 누구에게나 허락된 사치가 아님을, 적어도 내 삶을 결정하고 책임질 힘은 내 마음속에서 발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미 비포 유』는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독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책으로 회자되고 있다.
(Jojo Moyes)
런던에 있는 로열홀로웨이대학(RHBNC)에서 공부했고, 시립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배웠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인디펜던트」에서 1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하다가 2001년에 전업 작가가 되었다. 『원 플러스 원』 『허니문 인 파리』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더 라스트 레터』 등의 소설을 썼는데, 모든 작품이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에게 로맨스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안겨준 소설 『미 비포 유』는 전 세계적으로 3,000만 부 넘게 팔렸고, 동명의 제목으로 개봉한 영화는 국내 9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서 『애프터 유』와 『스틸 미』를 출간해 ‘미 비포 유 3부작’을 완성했다. 그의 소설들은 46개 국어로 번역되었고, 1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5,000만 부 이상 팔렸고, 로맨스 소설 협회상을 두 번 받았다.
홈페이지 jojomoyes.com
미 비포 유 9
옮긴이의 말:
몰아치는 서사, 침잠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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