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강을 가로질러 중국을 보다
백년 전 중국의 문명과 문화를 기록한 생생한 보고서. 영국의 여성 여행가 이사벨라 버드 비숍이 바라본 백년 전 중국의 모습을 전해준다. 항주나 한구 같은 대도시를 비롯해 사천의 통상항에 이르기까지 양자강 유역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과 중국인의 독특한 생활상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양자강 유역 도시들의 지리적 특성과 자연환경, 화폐가치와 교역량, 여러 가지 수상 교통수단, 건축 구조물, 민간 세시풍속, 의복과 음식, 장례의식, 연극공연 등을
지은이
이사벨라 버드 비숍은 1831년 영국의 한 유서 깊은 성직자 집안의 딸로 태어나 체셔 주에서 성장했다. 버드는 결혼 전 성이다. 어려서부터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다가 1854년에 의사의 권유로 건강을 위해 캐나다와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했다. 그 체류 기록을 《미국의 영국 여인(The English Woman in America)》(1856년)과 《미국의 종교적 측면(Aspects of Religion in the United States)》(18
지은이 소개
지은이의 말
일러두기
1. 거대한 삶의 터전 양자강
2. 유럽풍 조계지의 모델
3. 부유한 상인과 복잡한 수로의 도시
4. 항주선교의원의 첨단 시설
5. 아름답고 비옥한 강변 도시들
6. 중국 상인 따라잡기
7. 인구 백만의 도시
8. 악취가 진동하는 상공업 도시 사시
9. 외국인 선교사들의 애환
10. 장엄한 양자강 상류 지역
11. 급류와 협곡을 지나며
12. 급류의 역경을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