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수상한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2 - 육상 생물

수상한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2 - 육상 생물

저자
김준연
출판사
arte
출판일
2023-07-06
등록일
2023-11-15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64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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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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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최재천, 사물궁이, 궤도, 전국과학교사협회 강력 추천!

책을 읽는 내내 이분이 내 생물 선생님이었다면 내가 얼마나 더 훌륭한 생물학자가 될 수 있었을까 생각했다.
생명이 신비롭다고 느끼는 모든 분들께 권한다. -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생물에 대해 궁금한 게 뭐가 있었지?’라는 생각으로 책을 접하면,
“아, 맞아, 이게 궁금했어!”라는 말이 자연스레 나오게 될 것이다! - 사물궁이(궁금증 해결 유튜버,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저자)

백과사전과 이솝 우화 사이 그 어딘가쯤에서 가장 행복한 형태로 자리 잡은 생물학의 세계를 만나 보자. - 궤도(과학 커뮤니케이터, 『과학이 필요한 시간』, 『궤도의 과학 허세』 저자)

보고도 보지 못한 생물의 신비
우리 삶에서 가장 가까운 생명과학 이야기
“이렇게 신비하고, 이렇게 유쾌한 과학책이라니!”

‘수상한생선’은 다양한 생물을 ‘해부’로 밝히는 독특한 정체성으로 수많은 열혈 팬을 모았다. 구독자가 45만 명인데, 편당 평균 조회수가 구독자 수의 두 배에 이르는 85만 회라는 것이 콘텐츠의 유익성을 방증한다.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생물 해부 영상을 수업 부교재로 활용하거나, 생물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이 콘텐츠를 참고해 연구를 진행하기도 하는 등 ‘수상한생선’이 제공하는 자료는 과학교육 콘텐츠 중 생물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한다. 저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소속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교실 안에서도 학생들이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등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생물의 각 기관을 해부하는 과정을 통해 알게 되는 지식은 그 자체로 귀하고 유익한 생물학 자료가 되지만, ‘수상한생선’의 콘텐츠가 대중에게 주목받게 된 요인은 ‘친숙한 생물의 정체’를 매우 새로운 관점에서 소개한다는 점이다. 2023년 4월 현재 “당신이 멸치에서 보지 못한 것들”이라는 콘텐츠가 666만 회, “당신이 게에서 보지 못한 것들” 콘텐츠가 295만 회, “딸기 외부에 있는 것은 씨앗이 아닙니다” 콘텐츠가 236만 회인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생물의 ‘그것’의 정체가 사실은 ‘그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었다는 반전을 전하는 내용 또한 신선하고 색다른 충격을 준다. 우리가 맛있게 먹었던 ‘그것’의 정체가 사실은 ‘생식소’인 경우가 많기에 팬들은 “오늘도 역시 그것의 정체는 생식소였습니다” “생식소가 빠지면 왠지 허전한 수상한생선” “오늘은 생식소 없나요?”라는 댓글 등 커뮤니티에 수많은 생식소 관련 밈을 양산했고, ‘수상한생식소’라는 계정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팬까지 있을 정도이다.
짝짓기 한 번으로 평생 알을 낳는 모기를 설명하며 생식소를, 파인애플 과육에서 확인할 수 있는 씨방(암컷 생식소)을, 딸기 외부에 촘촘히 난 털 부위가 암술대이며 씨 모양의 부위가 씨방이 발달한 진정한 열매(수과)임을 설명하고, 우리가 차로 우려 먹는 옥수수수염이 사실은 옥수수 암술대라는 점을 유쾌하게 소개하며, 영상에서는 깊이 있게 담지 못한 생물 기관에 대한 세부 지식, 탐구 과정, 역사적 자료 등을 덧붙여 상세히 전한다.

수상한생선과 함께라면
어디든 실험실이 된다!

『수상한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을 보면, 생물의 ‘탐구(해부)’는 실험실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곳에서든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저자는 특별한 준비물이 없어도 지금 당장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일상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생물 탐구 방법을 전한다.
‘수상한생선’이 소개하는 과일 해부는 그런 점에서 매우 신선하다. 과일을 가로세로로 잘라만 보아도 생물에 숨은 놀라운 비밀을 그리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인애플은 가로로 잘라 단면을 보면, 중심부에는 줄기가 그 주변에는 꽃이 피었던 흔적을 볼 수 있고 그로 인해 파인애플이 초본식물이며, 줄기를 중심으로 100~200여 개 꽃이 피는 다화과(겹열매) 식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세로로 잘라 보면, 꽃이었던 부분마다 구멍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씨방에서 씨앗도 발견할 수 있다.
사과를 가로로 자르면 어떨까? 단면에 작은 점 무늬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사과나무에서 사과로 물과 양분이 이동한 관다발 조직임을 알 수 있고, 사과 꼭지는 줄기, 사과 꼭지 반대편은 꽃받침의 흔적이 있어 사과 꽃의 수술을 볼 수 있다. 또 우리가 딸기 씨앗으로 알고 있는 딸기 외부에 깨처럼 박힌 것이 사실은 딸기의 진정한 열매라는 사실은 매우 놀랍다. 귤 꼭지는 귤꽃의 꽃받침이고, 이 꽃받침을 떼어 내면 보이는 무늬의 동그라미 개수가 귤 조각 개수와 정확히 일치하는데 어째서 그런지 다양한 생물학 지식을 소개하며 흥미진진하게 펼쳐 낸다.
또한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생물인 히드라, 플라나리아, 투구새우, 거머리 등의 담수생물과 식충식물 등도 탐구하며 생소하지만 흥미롭고, 신비한 생물의 세계로 톡톡히 안내한다.

살아 숨쉬는 유쾌한 생물 책
전직 생물 교사가 전하는 ‘생물학의 재미’
“뭔가 수상하지만 너무 유익하잖아!”

생물을 요리조리 살피고 기관을 해부하며 저자가 전하는 지식은 신선하고 생생하며 유쾌하다. “참 신기하죠?” “참 재미있죠?” “참 놀랍죠?”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책 곳곳에 경이로운 생물의 속살이 날것으로 펼쳐지며 살아 숨쉬기 때문이다.
저자가 고등학교 생물 교사를 지내며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지식이 바로 이런 유쾌한 지식이었다. 이는 “이론을 실제로 관찰하고 탐구하며 많은 사람이 ‘생물학의 재미’를 알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라는 포부를 가지고 책을 집필했기에 가능했다.
궤도가 이 책을 추천하며 전한 말처럼 “생동감 넘치는 날것의 모습을 그대로 가감 없이 보여 주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득 담아 제대로 된 설명을 해 줄 과학 대중서”를 찾는다면 이 책이 바로 그 책이다. 사물궁이는 “이렇게까지 생물을 분석한다는 게 흥미롭다”라며 이 책을 소개했다. 국내 최고의 생물학자 최재천은 생명이 신비롭다고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며, “책을 읽는 내내 이분이 내 생물 선생님이었다면 내가 얼마나 더 훌륭한 생물학자가 될 수 있었을까” 감탄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생물 탐구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 가면 어떨까? 생물을 보는 시력이 전보다 확연히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덮고 생물을 들여다보면, 딸기는 더 이상 예전의 딸기가 아니고, 모기는 더 이상 예전의 모기가 아니게 될 것이다. 자, 그럼 보고도 보지 못한 생물의 신비를 탐구해 볼까? 본 것도 낯설게 하는 ‘수상한생선’의 수상한 매력에 흠뻑 빠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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