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둘레길 여행 바이블 - 지친 일상을 쾌적하게 바꾸는 참살이 여행 : Super bible series 005
멀지 않은 길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찾다.
빌딩 숲 너머 작은 오솔길에서 만나는 상쾌한 둘레길 걷기 여행!
복잡한 지하철 역, 드높은 빌딩 숲이 수도권의 전부는 아니다. 늘 다니던 길을 등지고 낯선 길로 한 발씩 내딛어보자. 조금은 낯설지만 싱그러운 녹음이 우리를 반길 것이다.
제주 올레길이나 지리산 둘레길이 걷기 여행길의 전부는 아니다. 산새의 지저귐과 상쾌한 바람의 스밈이 가슴 깊은 곳까지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길. 가까운 일상의 뒷면에 바로 둘레길이 있다.
나무와 흙길, 바위. 그것만이 우리가 아는 둘레길의 전부가 아니다. 무구한 역사의 기운이 성벽을 타고 잔잔히 흐르며, 한강 물줄기를 따라 위대한 실학자의 정신이 깃들어 있기도 하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더불어 붉게 타오르는 노을의 정취도, 둘레길 초입에 자리한 소박한 마을의 돌담도 둘레길의 일부이다.
이 책은 미처 몰랐던 우리 곁의 둘레길을 소개하고, 그 둘레길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며, 둘레길의 진가를 한껏 느끼며 걸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16개의 둘레길이 보여주는 40개의 코스에서 상쾌한 바람과 경쾌한 발걸음이 만들어내는 땀방울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수도권 둘레길 여행 바이블〉은 그런 땀방울의 진가를 아는 걷기 여행자의 가장 친절하고 친근한 걷기 동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코스 개념도로 한눈에 보는 둘레길 여행
간단하지만 친절한 둘레길 개념도를 수록했다. 책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잘못된 길을 걷지 않으려 굳이 정해진 루트로만 애를 써서 다닐 필요는 없다. 잘못 접어든 길에서 오히려 더욱 신선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새로운 둘레길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편안한 마음으로 발 가는대로 즐겨서 더욱 즐거운 둘레길 여행이 바로 여기에 있다.
◆ 생생한 둘레길 종주기와 친절한 코스 가이드
둘레길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담은 둘레길 종주기와 둘레길의 각 코스에 대한 설명을 담은 코스 가이드를 따로 마련하여, 스토리와 정보라는 두 가지 요소 모두에 충실하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특히, 저자가 직접 걸으며 보고 느낀 둘레길에 대해 써내려간 종주기는 둘레길 현장의 생생함을 있는 그대로 전달한다. 저자의 발걸음을 따라 가는 코스 가이드는 상세한 위치 설명과 더불어 현장감을 최대한으로 살려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둘레길 안내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 길을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오늘도 수도권의 둘레길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오고간다. 저자 또한 그런 둘레길 마니아 중 한 명. 저자 못지않게 둘레길을 사랑하고 둘레길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묶었다. 그들의 발자국 하나에 둘레길에 대한 사랑이 꾹꾹 담겨 있음을 느낄 수 있다.
◆ 최신 개통 둘레길 정보 & 개통 예정 둘레길 정보 수록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40개 코스가 둘레길의 끝이 아니다. 지금도 전국적으로 ‘걷기 좋은 길’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과 지자체의 부단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갓 새로 태어난 둘레길과 곧 만나게 될 둘레길 등, 끊임없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둘레길에 대한 최신 정보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