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떽쥐뻬리의 어린왕자 는 굳어버린 상상력, 보이는 것에 지착하는 어른들과는 달리 어린이들의 신선한 상상력, 순수하이야말로 생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 도달할 수 있는 기본 조건임을 말한다.
순수함을 잃은 어른들은 사물을 직시하지 못하고 항상 설명을 필요로 하는 어리석은 존재들이다. 우리는 여기서 다분히 동양적이고 유심론적인 이 작품의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저자소개
프랑스 소설가, 비행사. 리옹 출생.
인간의 조건을 행동 속에서 탐구하고, 위기 속에서 인간성과 인간의 책임을 뒤돌아보게 하는 행동주의 문학의 대표작가이다.
해군병학교에 지원했으나 실패하고 미술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함.
1921년 병역으로 항공대에 들어가 조종사가 됨.
제대 이후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들어갔는데 당시는 항공로 개척시대여서 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경험함.
1927년 툴루즈와 카사블랑카 간의 항로 조종사가 되고, 그 체험을 쓴 처녀작 〈남방우편기〉를 발표해 페미나상 수상함.
1939년에 쓴 〈인간의 대지〉에서는 행동윤리를 추구하여 행동주의 문학의 목표를 분명히 함.
프랑스·독일 휴전 후에 아내와 미국으로 망명하여 전쟁과 비행 체험의 작품을 연이어 발표함.
주요 작품으로 〈어린왕자〉〈인간의 대지〉〈젊은이의 편지〉〈야간비행〉〈인생의 의미〉 등이 있으며, 1944년 7월 31일
2차대전 끝무렵에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 중 행방불명 됨.
1998년 9월 26일 마르세유 항구 부근에서 어부 장 클로드 비앙코에 의해 아내의 팔찌(어린왕자 출간 기념품)가 그물에 걸려 발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