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심리학 카페 -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되찾는 29가지 마음 수업
★ 아마존 · 슈피겔 베스트셀러
★ 파리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심리학자 1위
★ 영국 〈인디펜던트〉 프랑스 〈리베라시옹〉 등 전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은 책
18년간 5만 명의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한 ‘파리의 심리학 카페’
흔들리는 내 삶의 중심을 되찾는 29가지 마음 수업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파리 바스티유의 한 지하 카페에는 누구나 허심탄회하게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심리학 카페가 열린다. 프랑스 언론으로부터 ‘파리 사람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심리학자’로 꼽히는 저자는 18년간 916회의 심리학 카페를 열었고, 이곳을 다녀간 5만 명의 상담 내용 중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보편적이고 핵심적인 문제를 추려 내 이 책을 펴냈다. 아버지에게 버림받아 외로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남편을 잃고 난 뒤 찾아온 지독한 우울증까지.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이겨 내기 위한 10년간의 정신 분석 치료는 그녀를 누구보다 좋은 심리 상담가로 만들었고, 파리의 사람들은 문득 삶이 버겁다고 느껴질 때면 누구나 그녀의 카페를 찾는다.
책에는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되찾는 심리학 조언 29가지가 다양한 사례와 함께 풍부하게 담겨있다. 이에 영국 〈인디펜던트〉는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앓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빛나는 통찰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라고 평가했고, 프랑스 〈리베라시옹〉은 “혼자 알기엔 너무 아까운 심리학적 조언들로 가득하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일상, 상처, 사랑, 인간관계, 인생’으로 5개의 장으로 구성된 29가지 마음 수업을 통해 독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상처를 딛고 일어나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삶의 중심을 잡게 될 것이다.
“여기까지 오느라 그동안 많이 힘드셨죠?
이젠 이곳에서 잠시나마 실컷 울고 가셔도 됩니다.”
문득 삶이 버겁다 느끼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심리학 처방전
1997년, 저자는 프랑스 최초의 심리학 카페에 찾아온 4명을 향해 말을 건넸다. “여기까지 오느라 힘드셨죠?” 단지 한마디를 건넸을 뿐인데 갑자기 한 아가씨가 눈물을 보이더니 고개를 숙이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한참을 서럽게 울던 그녀가 울음을 그치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죄송해요, 저도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줄 몰랐어요.” 형사 박미옥의 추천의 글처럼, 우리는 모두 이 마음을 잘 안다. 낯선 이의 친절한 인사 한마디에 무너지는 마음을, 그저 수고했다고, 그간 너무 힘들었겠다는 말을 듣고 싶었을 그 연약하고 서러운 마음을……. 30년간 강력계 형사로 일하며 비틀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관찰해왔던 박미옥은 “타인의 마음과 그가 살아낸 역사를 듣는 법을 알려준 저자에게 감사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내 앞에 앉아 안간힘을 다해 울음을 참고 있는 사람에게 첫마디를 건네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당당하게 화내지 못하는 소피부터 조그만 실수도 참지 못하는 완벽주의자 알렉상드로, 부모님을 실망시키는 게 두려운 메이, 노력해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회 속에서 무기력에 빠진 청년 라픽까지.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했던 이들은 심리학 카페에 와서야 비로소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애정과 위로가 있어야 하고, 그것을 통해 위안을 얻고자 한다. 나를 이해해 주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세상은 살 만한 법이다. 누군가 나를 진심으로 이해해 줄 때, 우리는 비로소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고 충분히 사랑받고 행복할 자격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렇게 서로 이해하고 이해받으며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파리 사람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심리학자 1위”
1,832시간 동안 진행된 5만 명의 심리 상담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쉰두 살의 저자는 “심리학자는 나이가 들수록 좋은 심리 상담가가 된다”고 말했다. 살아온 시간만큼의 많은 경험으로 풍부한 조언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방치되었던 경험 탓에 어릴 적부터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자괴감에 시달렸다. 버릇처럼 과도한 책임을 짊어지고, 늘 더 잘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부담스러운 부탁도 거절하지 못하는 등 사랑받기 위해서는 뭔가를 해야만 한다고 여겼다. 나 자신을 사랑하기는커녕 혹독한 검열관처럼 자기 자신을 몰아세우기에 급급했던 것이다. 10년간의 정신 분석 치료를 통해 비로소 어둠의 동굴에서 벗어난 그녀는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누구나 편히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심리학 카페를 열었다.
이 책에는 5만 명의 상처 입은 영혼을 위로하며 깨달은 일, 사랑, 인간관계에 대한 29가지 심리학 조언이 담겨있다. 혼자 있을 때조차 마음껏 울지 못하고, 힘든 줄도 모른 채 그저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의 마음은 무쇠가 아니다. 저자는 말한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는 것은 미친 짓입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아닌 그저 당신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되세요.”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타인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고, 무례한 태도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상처 받지 않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 권리를 주장한다고 해서 사랑을 잃는 게 아니다. 비록 사랑이 떠난다 해도 당신은 여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애정과 위로가 필요하다
혼자 살아가기 버거운 이 세상을 살아내느라 외로운 사람들에게 심리학 카페가 건넨 선물은 무엇일까? 바로 이곳에서 오가는 대화 속에 나만 홀로 고통 속에 놓여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공감의 힘일 것이다. 혹시 당신도 남들보다 더 잘하지 않으면, 내가 참고 견디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쓸데없이 미안해하고 지나치게 감사하거나 모든 일을 당신 탓으로 돌리는 버릇은 없는가. 만약 그렇다면 이 책이 전하는 심리학 조언들을 반드시 일상에 적용해 보라. 분명 당신에게 ‘있는 그대로, 당당하게 사랑받을 용기’를 선물해줄 것이다.
어느 날 당신이 한없이 못나고 부족한 실수투성이처럼 여겨질 때면, 이 책을 보며 오직 당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심리학 카페를 다녀간 수많은 사람들이 그랬듯, 세상이 뭐라 하든 휘둘리지 않고 당신을 지킬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억하라, 당신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