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일상생활자의 작가 되는 법 - 1인 미디어가 된 작가 10명의 글쓰기

일상생활자의 작가 되는 법 - 1인 미디어가 된 작가 10명의 글쓰기

저자
구선아 지음
출판사
천년의상상
출판일
2022-09-25
등록일
2023-02-0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4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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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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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디지털 뉴노멀 시대,
새로운 작가들이 온다!
그들은 어떻게
글을 쓰고, 작가가 되었나?

1. 플랫폼이 달라지면, 작가 되는 법도 글쓰기도 달라진다
- 스스로 등장하고, 홀로 우뚝 선,
마침내 ‘글로생활자’가 된 작가 10명과의 인터뷰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다. 새로운 작가가 어디서 어떻게 출현할지 종잡을 수 없다. 이전에는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투고, 공모전, 신춘문예를 통해 출판계나 문단의 인정을 먼저 받아야 했다. 그래야만 비로소 글을 공개할 수 있는 잡지나 신문, 문예지 지면을 얻고, 책을 출간할 수 있는 작가의 자격이 주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작가가 되기 위한 방법과 매체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글을 쓰고 공개하고 유통하는 플랫폼이 그만큼 다양화되었기 때문이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부터 콘텐츠를 유·무료로 퍼블리싱하는 플랫폼까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확대는 개인의 글쓰기를 북돋우는 도구이자 불특정 다수에게 글을 공개하는 매체가 되었다. 누구나 글쓰기를 시작하고 나만의 독자를 직접 구하면서, 스스로 작가로 등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책 『일상생활자의 작가 되는 법』은 새로워진 미디어 환경에 따라, 이전 작가들과는 다르게 등장하고, 다르게 활동하는 작가들 10명을 선정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등장’했거나 현재 이를 적극 ‘작가 활동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작가들이다. 1) 개인출판콘텐츠(브런치, 독립출판), 2) 인터넷 카페와 웹소설 플랫폼, 3) 전문직업과 글쓰기, 4) 뉴스레터와 구독서비스, 5) 팟캐스트와 인스타그램. 주요한 글쓰기 플랫폼을 5개로 크게 분류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활용해 활동하는 작가들을 인터뷰했다. 고수리, 태재, 김동식, 천지혜, 김예지, 남궁인, 박훌륭, 문보영, 황효진, 청춘유리. 이들 10명이다. 물론, 이 작가들이 해당 플랫폼에서만 활동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들은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글쓰기를 하는 작가들이다. 시인, 소설가, 웹소설가, 에세이스트, 시나리오 작가, 만화가, 사실 이런 구분 자체가 무색할 정도다. 글쓰기 터전도 장르적 경계도 고정되어 있지 않고, 언제든 넘나든다.

『일상생활자의 작가 되는 법』은 무엇보다 작가들마다의 글쓰기 노하우를 담은 글쓰기 지침서다. 다양한 플랫폼을 터전 삼아 지신의 글을 공개하고자 하는 예비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알려주고자 했다. 이를테면 △글쓰기 플랫폼을 선택할 때의 기준은? △독립출판을 한다면, 어떤 서점들과 거래를 해야 할까? △타인들의 이야기를 쓸 때, 주의할 점은? △구독서비스와 뉴스레터는 종이책 글쓰기와 어떻게 다른가? △독자들의 악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현재 수익이나 판권료는 얼마인지? 이런 질문들을 집요하게 작가들에게 물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작가들이 쉬이 꺼내지 않았던 글쓰기를 향한 내밀한 마음도 담았다. 이 작가들의 마음을 엿보면서, 왜 굳이 글을 쓰고자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도록 만든다. 열 명의 작가, 열 개의 글 쓰는 삶을 통해, 여러분은 글 쓰는 삶이 향해야 할 방향을, 때론 태도를, 그리고 실질적인 글쓰기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 “글을 쓴다는 건, 글을 읽어줄 사람을 기다리는 일이에요.”
― 작가 구선아가 만난 ‘1인 미디어가 된 작가들’의 삶과 생각들

고수리 – 에세이스트
가장 평범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고수리 작가는 에세이를 사랑하는 작가다. 지극히 평범한 누군가가 살아내는 이야기를 쓴다. 작지만 빛나는 삶의 이야기를 말이다. 작가는 평생 동안 써온 이야기를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몽땅 공개하며 에세이스트의 삶을 시작했다. “우리 삶에도 드라마가 있다는 것을 배웠다”라고 말하는 작가는 점차 에세이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글쓰기가 두려운 이들에게 작가는 말한다. “글쓰기란 넘을 수 없는 벽에 문을 그린 후, 그 문을 여는 것이다”(크리스티앙 보뱅)라며, 여러 번 실수해도 괜찮다고, 먼저 그 문을 열어 보라고, 문을 들어서면 괜찮을 거라고.

태재 – 시인, 에세이스트
제 몸에 주도권을 가지면, 문장도 저의 관리를 받으며 나와요.

태재 작가는 참으로 부지런한 사람이다. 매주 매일 일과표에 따라 심신을 단련한다. 단련된 심신을 통해 간결한 단어를 찾고 공감할 이야기를 짓고 책을 만든다. 글과 책에도 단련된 심신이 드러난다. 그의 글에서는 그의 말투가 보인다. 말투에선 그가 자신의 생활을 대하는 단련된 태도가 보인다. 그리고 그가 만든 책을 보면 단단한 느낌이 있다. 책의 물성도 그렇지만 단단한 글쓰기를 해냈다고 해야 할까. 그 단단함은 꾸준함의 결과다. 꾸준함이란 동일한 상태를 유지하는 일이 아니다. 변화에 순응하기도 하며 변화를 준비해 나가면서 나의 상태를 유지하는 일이다.

김동식 – 초단편 소설작가
대중성이란 가장 보편적인 공감입니다.

그는 어쩌면 외롭고 쓸쓸할지도 모르는 글쓰기 시간을 재밌는 놀이처럼 즐긴다. 즐겁게 상상하고 즐겁게 이야기를 짓는다. 소설적 서사를 위해 자신만의 규칙과 제한을 만들며 캐릭터를 만들고 사건과 이야기를 만든다. 그리고 이야기가 세상에 나왔을 때도 사람들의 반응을 즐겁게 받아들인다. 누구나 어떤 이야기라도 편하게 건넬 수 있는 작가가 되려고 노력한다. 독자의 부정적 반응까지 인정하는 태도도 가졌다. 까칠하게 반응하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인다. 그러다 보면 ‘문장의 교정’이 아니라 ‘생각의 교정’을 거친다는 그의 말이 오래도록 남는다.

천지혜 – 웹소설 작가
“촘촘하게 이정표를 찍어놓으면, 결국에는 길이 열리더라고요.”

내가 만난 천지혜 작가는 누구보다 열심히 즐겁게 글 쓰는 사람이었다. 작가는 모든 걸 다 기획하고 모든 걸 다 준비하고 쓴다. 기획안 200장, 캐릭터 분석 200장, 80개 정도의 엔딩을 정말 세세하게 준비한다. 그래도 글이 막힐 때도 있지만, 준비한 흐름대로 따라가면 어찌어찌 길이 나오더라고. 자신의 웹소설 드라마화를 위해 7년간 쓰고 또 쓰고 또 고쳐 썼다. 천지혜 작가를 만나고 온 날 온종일 나의
글 쓰는 삶을 반성하게 했고, 작가가 되는 법은 스스로 배워야 한다는 걸 새삼 알게 했다. 그날부터 난 바쁘다며 게을리했던 문장 수집을 다시 시작했고, 글쓰기를 위한 과정 일기를 쓰기 위해 노트를 펼쳤다.

김예지 –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창작은 내 일 중 하나일 뿐이에요, 하지만 그 일을 꽤 좋아합니다.

김예지 작가는 자신을 ‘청소 일을 하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청소부와 작가가 아니라 ‘청소 일을 한다’와 ‘그림을 그린다’는 동사형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한다. 처음엔 청소 일을 한다는 걸 부끄럽게 생각했다고 한다.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청소 일을 한다. 스스로 타인의 시선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이다. 작가는 청소 일은 내가 나를 책임질 수 있게 하는 일이며 내가 어른으로 살 수 있게 한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김예지 작가는 ‘그림과 글쓰기’라는 창작 영역마저도 생활의 전부도 삶의 목표도 인생의 꿈도 아니라고 말한다. 창작은 유일한 나의 일이 아니라 내 일 중 하나일 뿐이라고.

남궁인 – 작가, 응급의학과 전문의
글을 쓰고 읽는 일로, 세상이 변한다는 걸 믿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글 쓰는 사람이 되는 게 삶의 목표였다는 작가 남궁인. 지금은 많은 사람이 그의 글과 책을 읽었으니 어쩌면 목표를 이뤘다. 하지만 작가에게는 앞으로 더 확실하게 좋은 글을 써야 한다는 보다 강력한 목표가 생겼다고 한다. 그것도 더 절박하게. 그게 의사로서도 작가로서도 그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일 테다. 시인을 꿈꾸었던 소년은, 어느새 자라, 쓴말과 단말을 올곧이 하는 에세이스트가 되었다. 앞으로 그의 글쓰기가 더 기다려지는 건 사회를 향한 다정하고도 날카로운 시선 때문만은 아니다. 쓰고 읽는 것으로 조금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다는 그의 믿음 때문이다.

박훌륭 – 작가, 약사, 책방 운영자
나를 거절하지 않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작가 박훌륭은 졸업을 앞둔 카이스트KAIST를 그만두고 약대로 재진학하여 약사가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춤과 책을 좋아하던 약사는 책방 운영자가 되었고, 또 어느 날 작가가 되었다. 누군가에겐 보통의 삶에서 벗어난 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특별히 이름답게 살아보자는 삶의 방향 아래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를 특별한 일 없이 보내려 애쓰고 있다”. 내가 아는 작가는 재미형 인간과 의미형 인간으로서 균형이 잘 맞는 삶을 산다. 소소한 재미를 추구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나가며. 자신의 행복을 읽고 쓰는 일로 특별하면서도 특별한 일 없는 하루를 만들고 있다.

문보영 – 시인
일기에서 시작해 보았습니다.

난 문보영 작가의 글을 시보다 산문으로 일기로 먼저 마주했다. 작가는 적극적으로 일기라는 장르를 빌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 비밀스러운 자신의 내면 일기가 아닌 타인에게 보이기 위한 외면 일기다. 직접 독자에게 일기를 배달하는 구독서비스 <일기 딜리버리>와 일기론이면서 개인의 기록이기도 한 『일기시대』가 그렇다. 이쯤이면 일기 중독자이자 예찬론자이자 애정론자라고 불러도 좋지 않은가. 작가의 시 역시 일기에서 시작한 것이 많고, 시가 되는 문장은 따로 없다고 말한다. 작가는 시 쓰기, 소설 쓰기, 산문 쓰기를 구분 짓지 않는다. 매일 시간의 틈을 빌려 쓴 일기가 시로, 산문으로, 소설로도 파생되었다. 읽는 사람도 구분 짓지 않아도 좋겠다.

황효진 – 콘텐츠 기획자, 작가
여성의 눈으로, 여성들을 위해, 여성들과 함께, 콘텐츠를 만듭니다.

글 쓰는 여성이 많아지고 여성의 이야기가 많아지면서 조금 느리더라도 세상은 마침내 변할 거라 믿는다. 그래서 난 황효진 작가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영화와 드라마, 책, 대규모 국가 행사와 이슈를 여성 작가가 여성을 중심에 놓고 바라본다는 것도,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을 쓰고 있다는 것도, 여성 동료와 끊임없이 협업해 나가는 것도. 작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할 뿐이라고 말하지만, 이를 묵묵히 만들어가는 황효진 작가는 ‘연속성 있는 작가’가 되어 가고 있었다. 여기서 연속성이란 소설이나 드라마처럼 연속적으로 이어진다는 뜻이 아니다. 규칙적으로 글을 쓰는 것과도 다른 의미다. 내가 말하는 연속성은 작가의 관심사가 삶에서 글까지 끊기지 아니하고 죽 연결되거나 지속하는 상태다.

청춘유리 – 여행 작가, 여행 크리에이터
여행에 관한 글쓰기는 내가 잃어버린 혹은 잊은 내 모습을 기억하게 해줘요.

한때 우리는 낯선 도시에서 새로운 매일을 보내며 사는 삶을 상상하고, 곧 세계 여행을 갈 거라며 마음속으로 다짐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현실은 취업 준비와 밥벌이와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매번 세계 여행은 뒤로 미뤄졌을 테다. 청춘유리도 이와 같은 선택의 순간을 맞았다. 하지만 그는 졸업, 취업, 결혼, 그 모든 순간에 여행을 선택했다. 그 선택이 여행 작가의 삶을 만들었다. 작가가 지금의 삶을 사는 건 모든 순간 용기 있는 선택 때문이었으리라. 우린 그가 다녀온 72개국 500개 도시를 부러워하지 말고 72번의 용기와 500번의 선택을 기억해야 한다. 작가 청춘유리에게 행복도, 글쓰기도 미루지 않고 변명하지 않고 무언가를 선택한 결과다.

3. 책을 취향껏 보고, 듣고, 쓰고, 구독하다
― 현재 진행 중인 출판콘텐츠의 변신과 미래


퍼스널 디지털 디바이스가 일상화되고, 모든 생활이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가능해진 시대다. 이러한 변화는 모든 콘텐츠 산업의 생산과 소비 방식을 바꾸고 있다. 출판콘텐츠도 예외는 아니다. 온라인서점 매출과 전자책 판매율 증가뿐 아니라 출판콘텐츠 자체의 성격을 비롯해 이를 생산하는 작가들의 출현과 활동 방식, 책을 소비하는 독자 형태도 바뀌고 있다.

『일상생활자의 작가 되는 법』은 플랫폼 다각화 시대에 출현한 작가들을 인터뷰하면서, 흔히 볼 수 있는 작가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문예지 인터뷰들과는 달리, 우리 시대 출판콘텐츠의 변신과 그 미래도 주목하면서 함께 전망하였다. 그래서 이 책은 예비 작가뿐만 아니라 출판콘텐츠의 미래를 궁금해하고 이를 함께 변화시켜나갈 모든 이들을 위해서 쓰인 책이다. 우선 출판계 안팎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읽는 사람은 점점 줄어드는 시대에 오히려 쓰는 사람은 늘어나면서, 그만큼 작가 지망생들 또한 많아졌다. 더군다나 출판사, 포털 사이트, 스타트업 할 것 없이 다양한 글쓰기 플랫폼을 선보이고, 독립서점부터 기업까지 독서와 글쓰기 커뮤니티를 활발히 열고 있다.

그중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는 2015년 브런치북 프로젝트 개최 이후 대표적인 작가 등용문이 되었다. 에세이스트 고수리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브런치를 독자 만남의 장이자 퍼스널브랜딩 도구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작가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또 하나의 요인은 당연 독립출판물의 증가와 인기다. 이제 독립출판은 상업출판의 2군이 아니다, 상업출판을 ‘못한’ 작가들의 집합이 아니라, 편집 주도권을 가지고 책을 스스로 쓰고 제작하고 유통하고 싶어 상업출판을 ‘안하는’ 작가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작가가 태재다.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독립출판 메커니즘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작가 활동 방법도 배울 수 있다. 근래 가장 주목받는 장르문학과 웹소설의 세계는 김동식 작가와 천지혜 작가를 통해 엿볼 수 있다. 특히 점점 2차 저작권이 중요시되는 출판계에서, 드라마와 웹툰 등으로 콘텐츠 형태를 확장하고 다양화할 때 어떤 점들에 유의해야 하는지, 그들의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직접 독자를 구하고 글을 배달하는 구독서비스와 뉴스레터도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기성 작가부터 전문 직업인까지 내 글을 공개할 시기를 스스로 정하고, 책이 아닌 글이 기획되고 쓰이는 과정을 공개한다. 완성된 결과물을 읽는 행위에서 벗어나 ‘과정을 콘텐츠로 즐기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작가와 새로운 독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인터뷰한 시인 문보영은 <일기 딜리버리>를 통해 구독자들을 만나고 있고, 작가이자 약사 박훌륭은 뉴스레터 <책방운영자의 사생활>, <책 읽다가 절교할 뻔>을 기획하고 발행하고 있다. 『일상생활자의 작가 되는 법』는 이미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출판콘텐츠의 미래에 한걸음 먼저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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