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의 시간 - 세상에 없던 새로운 기회를 선취하는 디지털 대전환기
혁신을 읽고 미래를 설계하는 ‘공학’이라는 세계
“과학의 시간, 기술의 시간 이후
공학의 시간이 온다”
★★★ 이광형 KAIST 교수 · 최진석 서강대 교수 · 김태유 서울대 교수 추천 도서
★★★ “이 비정상적인 박사의 통찰에 미래의 노멀이 담겨 있다” _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고민 없는 기술 개발은 멈추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야 할 때
지속 가능성을 꿈꾸는 ETRI 디지털건축가의 인문학적 시선
지난 24년간 편성된 국가 R&D 예산, 300조 원. 어마어마한 금액을 연구개발에 쏟아부었음에도 여전히 그 성과가 미약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랜 축적으로 지위를 획득한 선도 국가들의 ‘과학’, 막대한 인구와 자원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하는 후발 국가의 ‘기술’을 우리가 앞지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새로운 세상을 설계하는 디지털건축가 이순석 박사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그동안 공학이 부재하는 시대를 겪었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많이’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나 정작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설계는 없는 오늘날의 대한민국. 지금은 궁리하고 꾀를 내는 논리적 판짜기 능력, 공학이 필요한 시간이다. 누구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고, 지금껏 당연하게 여겨졌던 모든 것이 바뀌는 디지털 대전환기, ‘공학’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면 어떨까? 다가올 미래에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방법이 공학에 있다면? 인류가 공존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꿈꾸는 디지털건축가의 놀라운 통찰을 따르다 보면 우리 앞에 놓인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게 바뀌었고, 바뀌고 있으며, 바뀔 것이다!”
우리 앞에 다가올 놀라운 세상 미리 보기
전 세계 인구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시에 꺾이는 가운데 기후 문제, 에너지 문제, 식량 문제, 환경 문제, 자원 문제, 생태계 문제, 전염병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대두되며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유한시간 특이점의 관점에서 보면, 구조적 혁신이 일어나야 하는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새로운 세계는 이미 시작되었다. 다가올 세상에 대한 설계도 같기도, 인류의 미래 문명사 같기도 한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앞으로 우리 앞에 어떤 세상이 펼쳐질 것인지, 그 속에서 우리나라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전통산업에서 디지털산업으로, 물질 중심 세계에서 비물질세계로 전환하는 대전환기의 본질을 꿰뚫는 생각이 담긴 이 책은 세계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궁금한 모두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다가올 미래, 떠오르는 투자 대상 7
● 슈퍼 자율 물류 네트워크: 디지털 굿즈 물류와 자율배송
● 바틀러 서비스 네트워크: AI 그 이상, 사람 대신 ‘알아서 하는’ 서비스
● 공증 서비스 네트워크: 투명한 중립성을 보장하는 블록체인
● Peer-to-Peer 독립 인터넷: 비즈니스의 속도를 높이는 소통법
● 네이티브 컴퓨팅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통한 이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
● 동적 가명 네트워크: 페르소나 비즈니스 시대의 도래
● 신뢰의 뿌리 네트워크: 개인정보를 요청하지 않는 신분 보증제
● 메타버스 통신 네트워크: 크기에 제한이 없는 시장의 탄생
“더 이상 주어진 세상에 만족하지 말라!”
살아갈 세상을 스스로 창조하는 공학적 접근법
인간의 적응력을 뛰어넘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변곡점 앞에서 미래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 순간 시험대 위에 무엇을 올려야 할지, 어떻게 실험해야 할지 알고 있다. 기존의 틀에 머무는 사람과 틀에서 벗어나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사람의 차이는 바로 ‘공학’에 있다. 이제 우리도 더 이상 기존의 프레임에만 머물 수 없다. 새로운 관점은 늘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또 다른 기회들을 기하급수적으로 창출해낸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에 기술을 더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기술(테크)을 전제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방식은 전에 없던 새로운 판을 형성하고 기회를 창출한다.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네이티브 컴퓨팅’이라는 기술이, 직원 없는 무인 회사를 가능하게 하고, 결국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무비용 창업체계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미래는 우리가 상상하는 대로 만들어진다. 언어와 문자의 탄생부터 농업혁명과 산업혁명, 인터넷과 AI의 등장, 우주를 인류의 터전으로 만드는 일론 머스크의 스타십 프로젝트까지 놀라운 변화는 모두 누군가의 상상과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지금은 인류 진화의 역사로부터 배운 통찰로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제를 형성하고, 설계 원칙을 세우고, 필수체계를 선별하는 공학적 접근법이 필요한 시간이다. 디지털 대전환의 본질을 통찰하고, 더 나아가 다가올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가 ‘패스트 팔로워’를 벗어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게 하는 공학자의 시선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새로운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꿈꾸다!”
최선의 미래를 그려낸 공학자의 인문학적 통찰
이 책의 저자인 이순석 박사는 30여 년간 사람과 기술을 연구해온 공학자로서 우리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전방에 선 역군이다. 이 책에서 그는 도래하는 시대의 기회균등에 대해, 공적 SOC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가 꿈꿀 수 있고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의 설계도를 펼쳐 보인다. 그런가 하면 ‘서로 다름’이 가치가 되고, 전면 무상 교육이 현실화되고, 신청하기 전에 알아서 챙겨주는 복지가 등장하고, 사고 없이 안전한 공장과 인간 대신 로봇이 돈을 벌어다 주는 일터가 존재하는,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쟁할 수 있는 희망찬 미래의 모습까지 전망한다. 그리고 이 희망찬 미래로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공동체를 위한 강한 소명 의식과 낙관적인 희망이 함께 담겨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류를 위한 새로운 판짜기를 고민해볼 수 있다. 머리가 아닌 가슴에서 나온, 디지털건축가의 ‘살아 있는 경험의 산고’와 함께 다양성이 춤추고 인간 능력의 확장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공학이라는 세계로 발을 맞춰 걸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