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화 다스리기
화가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탓하거나 그 원인을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일련의 상황들에서 찾는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베티 퍼킨스는 자신의 내면으로 시선을 돌리라고 충고한다. 저자는 우리들 마음속에 끊임없이 생겨나 자신은 물론 타인들과의 관계에 심각한 상처를 입히는 화, 질투, 시기의 감정들을 '사자'에 비유한다. 또 사람들의 마음속에 평온과는 거리가 먼 부정적 감정들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를 의미하기도 한다.
자기 안의 화를 다스리는 것은 사자 조련사가 야생 사자를 길들이는 과정과 유사하다. 20여 년에 걸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토대로 저자는 인간관계를 편안하게 되돌려줄 실질적인 테크닉들을 여기에 고스란히 담았다.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과 유머로 가득한 이 책은 누구나 삶에서 맞닥뜨리는 '사자'들을 내면의 이해와 개인의 성장을 위한 기회로 변화시키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