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메스를 들고
- 저자
- 모하메드 카드라
- 출판사
- 휴먼앤북스
- 출판일
- 2009-02-20
- 등록일
- 2010-03-0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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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의심스러우면 잘라내라. 강철로 낫게 하리라!
환자를 사랑하고 메스를 사랑하고, 시를 사랑한 외과의사 이야기
삶과 사람을 사랑한 외과의사 이야기 『메스를 들고』. 모하메드 카드라는 레바논 이민 2세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 교육 및 의학 분야의 리더로서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온 유명한 외과의사이다. 인턴생활부터 시작해 레지던트, 외과 전문의에서 현역을 은퇴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반인들은 모르는 감춰진 의사의 삶을 생생하면서도 담담하게 그려냈다.
인격, 명예, 고도의 전문성과 전통 등의 것들이 외과의사의 삶을 이룬다. 그러나 외과의사 또한 사람이기에 번민하고 병에도 걸리며 실패를 겪기도 한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고난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메스를 든 외과의사로서 얼마나 훌륭한지가 결정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병원 내부에서 들여다보는 의사들의 삶과 애환, 고민을 통해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함께 진정한 의사의 길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이민노동자 출신 수련의로서의 시각, 서구 기독교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슬렘으로서의 시각, 외과의사로서 죽음과 맞서는 상황을 시인의 심성을 지닌 관찰자로서 바라보는 시각, 자신이 암환자로서 투병 중에 겪은 공포와 절망, 제도에 대한 분노를 극복하고 자신과 다른 환자들을 따뜻하게 감싸안는 환자로서의 시각 등이 잘 어우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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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모든 장은 시(詩)로 시작하고 이와 관련된 환자, 보건의료시스템, 직업인으로서 의사에 대한 이야기가 뒤따른다. 수련을 시작하여 퇴임하기까지 외과의사로서의 저자의 삶을 맥락으로 모든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소개
저자- 모하메드 카드라(Mohamed Khadra)
모하메드 카드라는 오스트레일리아 내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 교육 및 의학 분야의 리더로 성공적이고도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온 전직 외과학 교수다.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왕립외과학회의 전문의이자 의학박사다. 전산학 학사와 교육학 석사이기도 하다.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 외과학 교실 초대 주임교수, 캔버라 대학교 보건, 디자인 및 과학 교실 부학장보,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지역보건학과장 및 외과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외과학 연구에 수여되는 노엘 뉴턴 상(Noel Newton Prize)과 비뇨기과학 분야에서 알반 지 상(Alban Gee Prize)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개발도상국 학생들에게 저렴하고도 접근 가능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공식 고등교육제공기관 Institute of Technology Australia의 공동 설립자이자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역자 - 강병철
제주와 재즈를 사랑하는 소아과 전문의 강병철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에서 수련 받았다. 2005년 영국 왕립소아과학회의 Basic Specialist 자격을 취득했다. 『살인단백질 이야기』, 『울리지 않고 아이 잠재우기』, 『제약회사들은 어떻게 우리 주머니를 털었나』, 『약 없이 고혈압 이겨내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천사 같은 우리 애들 왜 이렇게 싸울까?』를 감수했다.
nakclped@hanmail.net을 통해 닿을 수 있다.
목차
감사의 말
작가의 말
1부 수련
첫 수술 19
존스 부인 35
죽음 앞에서 50
권력무상 61
잠 77
루시 94
징벌의 신 104
회피게임 117
슬픔에 잠긴 성모 125
코널리 판사 137
바쁜 연휴 146
복제인간 156
2부 의업
고독에 대한 송가 169
석양 속으로 185
쉠 14
토비아스 부인 205
마약 213
아내 225
줄리아 239
어머니 247
병든 장미 259
산티노 신부 270
율리시스 283
선장님! 우리 선장님! 301
오진 312
마지막 강의 323
옮긴이의 말 337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