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략결혼이긴 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혼해주겠다는 약속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결혼식에서 도망간 일 년 후 이혼해 달라며 돌아온 어린 아내에게
선우는 약속을 지킬 수가 없었다.
더이상 품에 안겨 울다 잠드는 어린 꼬마도, 온실 속 화초도 아닌,
그 자신의 생명력으로 눈부신 다윤을 볼 때마다
마음 속 깊은 곳이 꿈틀거렸다.
다윤을 과연 놓아줄 수 있을까?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데…….
저자소개
착실한 직장인에서 일탈을 꿈꾸고파 글을 시작한 소심쟁이.꿈은 이뤄진다(夢想成眞)라는 믿음을 가진 낭만주의자.
해피엔딩이 좋아 로맨스를 쓰는 해피엔딩 마니아.
작가연합 ‘깨으른 여자들’에서 활동.
목차
프롤로그1 장
2 장
3 장
4 장
5 장
6 장
7 장
8 장
9 장
10 장
11 장
외전; 사막이 아름다운 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