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괴도의 대명사, 변장의 천재 등 수많은 별명으로 유명한 아르센 뤼팽의 이야기 중 가장 재미있고 우수한 단편만을 선정해 수록했다. 작가는 때로는 관찰자의 시점으로, 때로는 뤼팽의 시점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면서 독자들이 무릎을 치도록 하는 명쾌한 결론을 이끌어낸다.
저자소개
1864년 프랑스 루앙에서 부유한 선장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프랑스 추리소설가이다. 27세 때 신문기자가 된 그는 신문에 몇 편의 단편소설과 연재소설을 발표했다. 초기에 쓴 심리소설들은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하였으나 아르센 뤼팽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소설을 발표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 이듬해에는 단편집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을 간행하였는데, 도적과 명탐정의 1인 2역을 하는 괴도 뤼팽의 통쾌한 행동이 독자의 환영을 받았다.
그의 작풍은 차차 추리소설에서 모험소설 내지 스릴러로 옮아가 뤼팽도 국민적 영웅이 되었으며, 르블랑 또한 국민적 작가로 추앙을 받게 되었다. 대중 작가로서 공적을 인정받은 그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고, 1941년 페르피냥에서 생을 마감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아르센 뤼팽 대 셜록 홈스》, 《기암성》, 《속이 빈 바늘》, 《813》, 《수정 마개》, 《아르센 뤼팽의 고백》, 《아르센 뤼팽의 3가지 범죄》, 《황금의 3각》, 《무서운 사건》, 《녹색 눈의 아가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