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통의동 일기
- 저자
- 김광웅
- 출판사
- 생각의나무㈜
- 출판일
- 2009-05-11
- 등록일
- 2012-03-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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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치열한 기록정신으로 공적 책임을 묻고 있는 이 책은 대한민국 중앙인사위원회 초대 위원장 김광웅이 쓴 최초의 공직 일기로, 교과서로는 알 수 없는 정부 관료세계와 인사개혁의 현장을 기록한 것이다. 김대중 정부에서 관료 선정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한 기구인 중앙인사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한 저자의 3년을 담고 있다.
저자는 1999년 5월부터 2002년 5월까지 3년간 초대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있는 동안 매일 일기를 썼다. 매일 아침 출근하여 10여 분의 시간동안, 어제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이 있었으며,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대해 꼼꼼히 기록하였다. 행정학자이자 정부기관의 수장으로서 직접 체험한 관료세계를 저자는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 일기를 쓰면서 관료세계의 언어, 행태, 조직 내외의 갈등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으며, 학자적 균형감각과 혜안이라는 안경 너머로 본 정부 관료세계의 진풍경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광웅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서울대학교 리더십센터 상임고문,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산하 ‘좋은 책 선정위원회’ 위원장, 희망제작소 상임고문 겸 ‘좋은시장학교’ 교장, ‘미래대학 콜로키엄’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 한국행정학회 회장, 한국공공정책학회 회장, 한국사회과학협의 회장, 대통령 직속 초대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통의동 일기> <우리는 미래에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한국의 관료제 연구>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 <작은 정부 큰 국민> <국정운영 새 틀 짜기> <국가의 미래> 등 여러 저서와 편저서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1999년 기오년己午年
5월
임명장을 받고
낯설지 않은 땅
처음 한 인사심사
6월
아쉬운 소리 하게 만드는 행정
대통령과 점심
새 청사에서
공무원은 색감이 없어
청와대 회의에서 느낀 회의
7월
처음 한 당정협의회
가계안정비 때문에
“원칙을 존중하겠다”-대통령 업무보고
플라스틱 삼각명패
구태의연한 각 부처 인사
8월
풀어야 할 공무원 박봉
현판식
공무원 보수-결코 적지 않다?
리더십-당위와 존재의 틈을 좁히는 능력
취임 100일
9월
위태롭게 된 대통령과의 약속
정책기획수석과 충돌
녹음 못했던 사연
`사랑의 집`에서 봉사활동
21세기 리더가 되려면
10월
국세청장과의 사연私緣
엄청난 판공비
대통령이 보낸 배 한 바구니
국정감사 첫 경험
위원회는 뭣 하러 만들었냐고
11월
EQ란
여성공무원 해외여행
개방직을 둘러싸고
옷 로비는 정국이 어수선
개방제 때문에 사표 쓰다
12월
사표의 효력?
MBC와 인터뷰
장관들과 현안 의논
행자부의 몰상식한 장난
행자부와 승강이
200년 경진년庚辰年
1월
부총리제 부활
직제 새로 짜기
민원 투성이
공무원의 적정 수
간부들만 갖고 있는 문서
총리 업무보고
2월
늘어난 체중
날짜 따지는 해외여행
마음대로 드나드는 대통령궁
워싱턴으로
해외 지인들과 한때를
3월
한자리에 오래 못 있는 공무원
고시 소송에도 대비해야
은비늘 덮인 아침 바다
칼자루를 놓친 후의 직제 개편
이원, 삼원화되어 있는 인사기능
앞으로 인터넷 언어는 중국어
교수 티오 늘리기
대통령 업무보고
열린 정부는 민관 교류부터
4월
공무원의 삶과 질
아날로그 시대의 결정권자들
소리는 음표와 음표 사이의 침묵이 만들어낸다
여러 사항을 고려해 판단해야 하는 인사
국회는 여소야대
여성 고위공직자 1호
관대한 청 단위 기관의 반응
5월
포철에서의 영상강의
기자와의 전쟁
호남 약진에서 평준화로
디지털 시대의 조직-해람 기념 국제학술대회
대통령 따로 장관 따로
취임 1주년
6월
요원한 정부의 기능 조정
보안 허술안 관공서
역사적 북한 방문
OECD는 왜 가나?
사날이 좋은 정부
OECD 회의에 가다
프랑스 국립행정학교(ENA)에서
각 부처가 스스로 하는 프랑스 정부개혁
7월
없어질 CEO
처음 본 국무회의
탈북자가 말해주는 북한의 관료제
아직도 `작은 정부`
권력의 주변
자랑스러운 네티 공무원
8월
무주에서의 여름휴가
중폭 개각
정책해결에서 동서양의 사유방식을
업무와 정책별로 팀을 짜야
9월
직제 개정 불만으로 또 사표
체면이 말이 아니지만
행정학회 추계 세미나
리더십과 개혁
습관의 차이
10월
회갑 기념
교수가 정부일 하는 곤혹스러움
인사위의 방향
아셈 정상초청 만찬
국정운영의 방향
11월
겹치고 또 겹치는 정부개혁
인사심사를 위해 전자시스템 작동
사정태풍
인물탐색위원회
12월
먼저 있던 곳이 더 나을 텐데요
산행
대통령 신년사 궁리
노고에 대해 대통령의 치하
종무식과 시무식
2001년 신사년辛巳年
1월
씁쓸한 대선 전초전
오랜만에 폭설
공직이 흔들릴 수는 없다
과대대표, 과소대표
어느 장단에 춤추어야
2월
위험사회 아닌 열린 네트워크
대통령 업무보고
언론은 사실을 정확히 알려야
정말 개혁을 하자는 건가
3월
권위주의 행정의 상징
언론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실적 자료
뼈있는 조언
각 부처 모범사례
4월
두 직원의 반가운 복귀
서귀포와 임진강
프랑스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
박 과장의 이임 편지
해괴한 한 장면
5월
입현무방
환경 CEO 포럼
인사위 해람 2주년
여전히 교육은 포디즘
여성 공무원 인사정책
6월
21세기의 조직
보길도 여행
문장을 제대로 써야
100회째 위원회 심사
언론과 정부
7월
포항시 여성대회 참석
대표성이 의심스러운 언론의 여론조사
조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
진통의 기간
사분오열
8월
한국은 작은 나라가 아니다
고칠 것은 고쳐야
을지연습
국정감사 위해 명함을 돌리는 현실
9월
아직은 고쳐지지 않은 관료언어
미국의 관료제도 개혁
아수라장 된 세계의 중심
사람 잡는 관료 언어
청요직
10월
우리말 훼방꾼?
알람브라 궁전
스페인의 문화를 둘러보다
바쁜 와중에도 놓칠 수 없는 미술관
한·일 공무원 비교
11월
후임자는 나다!
어느 날 국회 풍경
국회 예결위원회 회의 스케치
영외에서는 친절한 의원들
국회 예결특위 스케치 2
12월
보고 시간이 단 3분
입각의사에 무응답으로
추측기사에 속수무책
전자인사시스템
2002년 임오년壬午年
1월
시무식
비서실장과 개각 의논
대통령 연두기자회견
방자한 권력부서 공무원
대통령 앞에서 토론다운 정책토론은 할 수 없을까?
엄청난 행정경비
2월
정부에서 1,000일째
청와대에서 만찬을
뉴욕행 비행기
미얀마가 민중정부로 가려면
3월
뉴욕의 휘트니 재단
베이징 강의
미래의 세계 중심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는 부처들
나라의 체면은 생각지도 않고
4월
정부가 하는 짓
리토르넬로
빼지 않은 칼이 더 날카로운 법
공무원 노조 논의
5월
마음을 이미 떠나
뒤늦은 업무보고, 그리고 하직인사
백서-임기 말 보고서
마지막 금요세미나에서
정든 곳을 떠나며
에필로그 2002. 6
일기를 엮고 나서-후기 2009. 2
정부조직도 및 대통령 비서실 조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