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 안의 여자가 말을 걸다
- 저자
- 심형보
- 출판사
- 휴먼앤북스(Human&Books)
- 출판일
- 2009-07-10
- 등록일
- 2012-03-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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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림 속 여성의 아름다움을 향한 예찬
성형외과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명화
『내 안의 여자가 말을 걸다』는 성형외과전문의 심형보가 명화 속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 그림에세이집이다. 여성의 성형을 주로 담당하면서 얻은 여성의 신체에 대한 생물학적, 해부학적인 지식은 물론, 그를 넘어선 ‘아름다움’ 그 자체로서의 명화 속 여성들을 바라본다. 또한 그림 속에 나타난 여성들의 삶과 숨은 사연들을 들려줌으로서 작품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여자, 누구나 아름답다’에서는 미의 기준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아름다움을 발하는 여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 ‘여자, 사랑에 나를 걸다’에서는 이성적인 사랑, 모성애, 이타적인 사랑, 우정 등 여성들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마지막 3부는 ‘여자, 세상 속으로 걸어가다’로 중세사회 가부장적 구조 속에서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 69편의 그림을 함께 보면서 그 속에 담겨있는 역사와 신화, 사연들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서울아산병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자문의사이며 서울아산병원 외래교수, 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위원, 대한미용성형학회 편집위원을 지냈다. 현재 바람성형외과 원장으로 있으며 가슴성형 및 재건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그림 속 그녀들에게 반해 시작한 글쓰기에 중독되어, 오늘도 그녀들과 울고 웃으며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에 새롭게 눈뜨고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면서
추천사
CHAPTER 1 여자, 누구나 아름답다
시간의 노예가 되어버린 아름다움│노파에게 아름다움을 파괴하라고 명령하는 시간
황홀하거나 혹은 매혹적인│목욕하는 여인들
전체성의 아름다움│장밋빛 누드
강인하지만 아름다운 아마존의 여성성│상처 입은 아마존
풍만한 가슴, 화가의 사랑으로 더욱 아름다운 그녀│가슴을 내놓은 브로드 아가씨
남성의 시선을 끄는 여성의 뒷모습, 엉덩이의 매력│거울 앞에 누운 비너스
피그말리온의 사랑│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모딜리아니의 사랑│큰 모자를 쓴 잔 에뷔테른
당당한 에로티시즘│모자를 쓴 여성 누드
S라인의 역사는 고통의 역사│알바 공작부인
클레오파트라는 예쁘지 않았다?│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삼손의 머리│삼손과 델릴라
희미한 옛 추억의 그림자│펫워스에서의 뮤직파티
영면(永眠)에 빠진 미소년을 사랑한 여신의 애틋함│디아나와 엔디미온
CHAPTER 2 여자, 사랑에 나를 걸다
집착과 소유욕에 갇힌 사랑│헤롯왕 앞에서 춤추는 살로메
아름다운 여인의 비극적 안식처│오필리아
여성폄하 일삼던 철학자, 창부의 말이 되다│아리스토텔레스와 필리스
복잡한 삼각관계│그네
트로이 전쟁의 서곡│헬레네의 납치
사랑 앞에선 용기를 내라│프리마베라
황금 비로 변한 제우스와 다나에의 사랑│다나에
어머니의 사랑│천사들의 노래
우리에겐 `주는 사랑`도 있다│에코와 나르키소스
각오 없는 연애│트리스탄과 이졸데
귀네비어의 번민│귀네비어
가정의 기본│제우스와 이오
사랑이 식은 자리│남과 여
진정한 친구│두 소녀
나쁜 남자│버지널 앞에 선 젊은 여인
달콤한 거짓말│켄타우로스 네소스에게 납치당하는 데이아네이라
연인의 뜨거운 키스│키스
사랑의 여신 비너스, 사랑을 잃다│아도니스의 죽음을 슬퍼하는 비너스
무모한 욕망│살마키스와 헤르마프로디토스
사랑과 배신│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
일편단심 아내 사랑│오르페우스의 죽음
비운의 베아트리체│베아트리체 죽음에 관한 단테의 꿈
인간을 사랑한 여신│새벽
아들의 생명│제우스와 테티스
세소과 신성│천상과 세속의 사랑
겨울의 탄생│페르세포네의 귀환
CHAPTER 3 여자, 세상 속으로 걸어가다
상상의 날개│물이 내게 주는 것
남성 주부│헤라클레스와 옴팔레
시련의 고통│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든 유디트
양성체 인간│세네카의 죽음
설익은 몸에서 느껴지는 관능미│세 소녀
새로운 미(美)의 기준│페르세포네
너에겐 너만의 아름다움이 있어│목욕하는 프시케
순결의 잣대│깨진 거울
존중과 관용│잠
꿈의 성취│꿈
화장의 아름다움│화장하는 여인
사랑, 성공보다 달콤한 행복│아탈란타와 히포메네스
삶의 불확실성, 그리고 고독│폴리베르제르 술집
우리 모두의 어머니, 자연│모르트퐁텐의 추억
일상의 탈출구, 여행을 떠나자│nevermore
작은 배려│이삭 줍는 여인들
법도 비껴가는 아름다운 나신(裸身)│배심원들 앞의 프리네
클레오파트라의 최후│독사에 물린 클레오파트라
나체 순례│고다이바 부인
여신의 분노│아르테미스와 악타이온
헤라클레스의 생명을 구한 것│은하수의 기원
새 생명 품고 있는 `어머니의 힘`│희망 1
책이 얼굴│독서하는 소녀
추억의 한 자락│편지를 읽는 파란 옷의 여인
사랑이란 이름의 간통│비너스와 마르스
`구원`은 없다│성 게오르게와 용
절망의 다른 이름, 희망│희망
사랑에 대한 환상 품게 하는 동화│잠자는 공주
단절된 사람들│파리의 사교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