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길 잃은 당신에게 보내는 아주 특별한 편지!
“산다는 것,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도 하루를 견뎌내며 살아온 당신, 하루하루의 길을 정신없이 달려내는 것도 힘에 부치는 데‘과연 이 길이 맞는 걸까’끝없이 고민하고 의심해야 하는 당신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위로와 응원이 아닐까.인생을 흔히들 ‘길’로 표현한다. 가톨릭대 인문학 교수인 김경집은 험난하지만 계속 가야할 인생의 길을 따뜻하고 소박하게 표현해냈다. 인생길, 꾸역꾸역 걸어가는데도 가파르고 위험한 골목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때론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무릎에 생채기가 나기도 한다. 그러나 뒤돌아보면 그 길의 매듭에 촘촘히 박혀 있는 환희와 보람이 위로를 준다. 그래서 걸어볼 만한 길이 바로 인생길이라며 지친 사람들의 어깨를 토닥여준다.넘어졌다면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면 된다. 길 잃었다고? 괜찮다. 기꺼이 길을 잃어 헤매보라. 인생의 길 위에서 헤매고 있다면 그것은 당신의 꿈이 막 즐거워지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인문학자 김경집은 ‘기꺼이 길을 잃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산통신’이라는 제목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사람들에게 다시금 그 인생길 열심히 걸어가 보자, 다짐하게 만드는 그의 희망한 편지들을 모아 묶은 ‘좌절금지’에세이이다.
저자소개
서강대 영문과, 동 대학원 철학고를 거쳐, 현재 가톨릭대학에서 인간학과 영성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작고 따뜻한 것에 대한 애틋함을 기리고 품는 걸 함함하게 좋아하는 인문학자이다.
‘자유로운 개인의 실현’이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여기며, 이른 아침 자작나무 숲길을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만족을 느낀다.
지은책으로 (나이듦의 즐거움) (생각의 프레임) (생각의 인프라에 투자하라) 등이 있다.
목차
하나,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다면
때론 곁눈질도 하면서
조금 더 따뜻한 마음으로
오늘이 마지막은 아닌 것처럼
치우치지 않고 산다는 것
배움, 삶의 즐거운 산물
사람을 닮은 집, 세상을 닮은 집
시련을 스스로 이겨내는 법
넉넉하게 덮어주는 마음
그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하늘에 반짝반짝 꿈이 걸려 있다
지금은 행복을 복습하는 시간
새로운 눈으로 세상 보기
다르게 보는 즐거움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으면
둘,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소외된 이들의 교황, 조니워커
그녀의 꿈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지 않았다
자신을 바쳐 나무를 심은 사람
능소화 피면 그리운 작은 아버지
최경주 선수가 일깨워준 행복
거창함을 걷어낸 소박한 눈길
말랑말랑한 지식을 꿈꾸며
한 손은 비워두기
워렌 버핏의 성공법칙, 먼저 사랑하기
추장 시애틀이 가르쳐준 겸손한 행복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느 정치적 인간의 초상
셋, 넘침도 모자람도 없이
BMW를 즐기며
격식보다는 마음으로
화로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반복된 일상에서 맛보는 차 한 잔의 여유
오래된 것을 사랑하기
소박하고 건강한 일탈
마이 웨이
버릴 수 있는 용기
신뢰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시간을 넘나드는 행복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사랑할 날이 더 많이 남은 당신에게
일부러 선택한 불편함
이름없는 자에게 보내는 박수
무뎌지지 않기 위해서는
소박하게, 그러나 치열하게
나무처럼 산다는것
일상에서 물러나 돌아보는 행복
넘침도 모자람도 없이
넷, 단 하루를 살더라도
촛불에 담긴 마음, 흐르는 강물처럼
지친 영혼을 위한 특별한 인사
정직한 노동이 주는 기쁨
당신을 안고 싶습니다
감나무에서 배우는 삶
시간을 아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
시련, 내 인생의 빛나는 보석
반대편에 서서 나를 바라보다
황무지 인생이 피워낸 꽃 한송이
마중물, 그 아름다운 의미
연약지반구간의 지혜
부드러운 말 한마디의 힘
천천히 꿈을 이룬 사람의 결실
한 발작 먼저 가 있는 사람
포용력, 그 유연하고 부드러운 이름
비싼 인생이 아니라 좋은 인생
한쪽 날개만으로는 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