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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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의 모든 것을 닮고 싶은 사람
- 저자
- 민경희 저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19-12-20
- 등록일
- 2020-02-1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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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설명되는 것들이 있고.”
내가 사랑하는 어떤 방식에 대하여
SNS와 전작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으로 섬세한 사유의 세계를 선보인 민경희 저자의 두 번째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언제 어디서든 내가 사랑하는 어떤 것들이 오늘을 버티게 해주리라는 위안을 건넨다. 저자는 때로는 무겁고 때로는 새털 같은 그날그날의 이야기들을 농도 짙은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낸다. 특별하지 않은 하루에서 내가 사랑하는 어떤 방식이 반짝거리는 순간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잠도 오지 않는 깊은 밤, 어딘가로 숨고 싶어질 때 저자는 모난 데 없는 선과 차분한 그림으로 우리를 찾아와 모호하여 함부로 정의내리지 못한 속마음을 들려준다.
저자소개
쓰고 그리는 사람. SK 캠페인 [한 글자로 풀어본 사회적 가치], 2018 광주비엔날레 기념전 [Be Water My Friend], [데이비드 호크니: 오리지널 포스터 컬렉션] 참여를 비롯하여 꾸준히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술학원 겸 유치원을 다니면서 자주 상을 타오는 바람에 부모에게 자식이 그림으로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심어주는 유년시절을 보냈다. 주어진 일을 하다 보면 무언가가 되어 있겠지 하는 긍정적인 무책임함 속에 자라서, 지금은 어떤 일에도 기꺼이 마음을 열어두는 어른이 되었다. 마음이 끌리는 것을 조금씩 섭취하면서 조심스레 민경희라는 서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2017년 첫 에세이집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을, 다이어리북 『살아가는 일』을 펴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는 수식이 퍽 마음에 든다. 자신의 내면과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기를 좋아한다. ‘나’와 ‘타인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수단들을 사랑한다.
인스타그램 @page_737
목차
시작하면서
1부 · 우리는 우주의 먼지 같아서
바다 · 한 주의 시작 · 그림을 그리며 생각한 것 · 마해송문학상 · 여름 · 운명 · 불안 · 수영 · 상황에 따른 나 · 그런 것 · 그만 지나가야 할 감정이 지나가지 않는다 · 아스거 욘 · 알 수 없음 · 이글이글 · 수능 · 새로운 하루 · 성가신 것들 · 7월 중순의 일기 · 어쩔 수 없는 일 · 빚지며 살아가는 것 · 괜찮아질 거야 · 친구의 연락 · 존버 · 전시를 하면서 생각한 것 · 취향 · 8월
2부 · 저녁은 나를 위해 울고 싶지만
내 인생의 아름다웠던 순간 · 나를 울게 만들 너 · 저녁 · 순간의 확신 · 오늘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 그래도 계속하는 힘 · 내가 더 많이 노력할게 · 시작이 어렵다 · 젤리 · 변명 · 요즘 · 죽음 · 좋은 사람 · 그녀의 눈물 · 포기 · 유머 · 책 · 카페 · 한바탕했을 때 읽으면 좋을 글 · 결핍 · 고양이 · 보고 싶은 마음 · 작업의 방식 · 책 읽는 패턴 · 곧 태어날 포동이에게
3부 · 너를 그렇게 단정 지을 수 없는 거라고
삶의 태도 · 음악 · 관계, 감정, 고찰 · 어떤 관계 · 엄마와 한 카톡 그리고 일기 · 너무 잠이 와 · 나라는 서사 · 잘생긴 게 최고야 · 균형 · 야금야금 하루 · 그동안의 개인전 인트로 · 마지막 · 한 시절 · 케이크 · 카페에서 만난 대학생 커플 · salang · 작업실에서 · 의심 · 잘 모르겠다 · 여행 · 사실은 내가 더 잘못했다 · 결혼 · 능소화 · 타투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