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묻힌 거짓말
“스칸디나비안 범죄소설의 떠오르는 샛별” 크리스티나 올손
요 네스뵈와 함께 독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반전 스릴러!
두 나라에서 벌어진 다섯 건의 잔인한 살인사건!
범행을 자백하고 죽어버린 자의 결백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마틴 베너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여자를 꼬여낼 수 있는 바람둥이 변호사. 하지만 알고 보면 가족들 모두가 책임을 회피한, 죽은 여동생의 어린 딸아이를 맡아 키우는 가슴 따뜻한 남자이기도 하다. 『파묻힌 거짓말』은 변호사 마틴 베너가 피의자의 자살로 이미 종결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자신까지 범죄 용의자로 몰리는 등 걷잡을 수 없는 혼돈으로 빠져드는 하드보일드 드라마. 전형적 요소들이 적절히 뒤섞인 매력적인 주인공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줄거리가 소설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하며 무엇보다 주인공 마틴 베너의 삶에 대한 통찰력이 엿보이는 문장들 그리고 철저한 디테일과 증거를 따라 논리적으로 전개되는 추리 과정이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스웨덴 보안청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저자의 독특한 이력 덕분에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사법 시스템에 대한 이해 등도 소설에 깊이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