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약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필연적인 제도 <의약분업>. 그러나 의약분업은 정부의 정책기획과 실행의 빈곤을 드러낸 전형적인 사례로 꼽힌다. 현재 중앙 일간지의 칼럼니스트로 활약하며 사회적 쟁점과 현안문제를 예리하게 파헤치고 있는 저자는 개인적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현실의 모순을 파헤치고 의약분업 분쟁에 개입하게 된 배경 및 한국의 의료현실을 비교론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또한 의사파업을 치르면서 의사와 국민들이 원했던 핵심적 쟁점들은 그대로 방치되고 있음을
저자소개
송호근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석사, 미국 하버드대학교 사회학 박사. 육군사관학교 사회과학과 전임강사, 하버드옌칭 펠로우,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및 학과장,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 방문교수, 《사회비평》 편집위원 등 역임.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부설 사회발전연구소 소장, 미국 및 유럽사회학회 회원, 《Korea Journal》 편집위원.
주요 저서 :『한국의 노동
목차
제1부. 예고된 전쟁
주사 두 대, 항생제 여섯 알 ...19
분쟁에 휘말리다 ...28
허준도 떠날 나라 ...38
예고된 전쟁 ...53
제2부. 한국의 의료현실과 의사
고립된 의사 ...69
의사라는 직업 ...80
의약분업과 재정위기 ...99
시장친화적 혼합형의 모순 ...116
의료의 정치경제학 ...139
제3부. 파업! 파업!
포위망 뚫기 ...163
청년 의료인의 분노와 허탈한 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