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
- 저자
- 베르톨트 브레히트
- 출판사
- 서해문집
- 출판일
- 2007-06-15
- 등록일
- 2009-04-1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5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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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만화로 즐기는「서푼짜리 오페라」
동서양 고전을 입체적으로 전해주는 새로운 형식의 만화책『카툰클래식』시리즈. 21세기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친절하게 깊이 있는 내용을 담아낸 인문만화 시리즈이다. 고전이 탄생하게 된 배경부터 역사적 의미까지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하였다. 사진과 그림 자료, 별면을 통한 다양한 학설과 배경 설명, 그리고 원작의 입체적 구성을 통해 고전이 갖는 의미를 새롭게 전달한다.
제4권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는 우리 시대의 뒷면을 신랄한 풍자와 비판적 웃음으로 풀어낸 브레히트의 연극「서푼짜리 오페라」를 만화로 재현한 책이다. 1928년 8월 무대에 오른「서푼짜리 오페라」는 200년 전 영국의 존 게이가 만든「거지 오페라」를 브레히트가 다시 쓰고, 쿠르트 바일이 다시 작곡한 음악극이었다. 서푼짜리란 가난뱅이에게도 부담이 없을 만큼 싸구려라는 뜻으로, 화려하고 돈이 많이 드는 상품인 오페라에 대한 비판적 풍자이다.
브레히트의「서푼짜리 오페라」는 산업화가 시작되는 19세기 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윤이 가치의 척도인 상품화된 사회, 그로 인해 약탈이 삶의 한 방식처럼 되어버린 비인간적인 사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풍자를 전해준다. 이 책에서 만화가 정성호는「서푼짜리 오페라」등장인물들의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 묘사와 함께 배경이 되는 19세기의 런던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지문을 충실하게 그려냄으로써 연극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원작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1898∼1956)
20세기 서양연극사를 대표하는 희곡작가이자 연출가인 브레히트는 1898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자본론》을 통해 마르크스주의를 접했고, 나치 집단의 비인간적인 만행을 비판하다가 15여 년간의 망명길에 오른다. 마침내 동베를린으로 돌아온 그는 자기의 작품들과 ‘서사극’ 이론을 실제 무대에 적용시키는 작업에 몰두했다. 그러나 정착한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1956년 연극 연습 도중 심근경색증으로 사망했다.
그는 1918년 처녀작 ‘바알’을 발표한데 이어 ‘한밤의 북소리’ 등 희곡을 잇달아 발표했으며, 후기에는 ‘갈릴레이의 생애’.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사천의 선인들’, ‘코카서스의 백묵원’ 등의 대작을 남겼다.
글 기획집단 MOIM
출판의 새로운 모습과 독자들과의 즐거운 소통을 위해 출판 기획자와 문학 전문가, 과학대중화 전문가들이 뭉쳤다. MOIM은 우리말로 교양을 갖춘 모든 사람을 모이게 한다, 영어로는 Mozart’ Imagination의 줄임말로 상상과 창의가 가득한 책을 내고자 하는 바람을 의미한다.
그림 정성호
1976년생으로, 삽화를 그리면서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그러면서 ‘나我 존재 이해하기’란 다소 철학적인 주제로 그린 만화를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출판사와 눈이 맞았다. 브레히트의 희곡을 그리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아예 만화만 하기로 작정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등장인물
서막
소호의 대목장터
제1막
1장 피첨의 거지 의상실
2장 빈 마구간
3장 피첨의 거지 의상실
제2막
4장 마구간
5장 턴 브리지의 사창가
6장 올드 베일리 형무소, 감방
제3막
7장 피첨의 거지 의상실
8장 올드 베일리에 있는 어느 처녀 방
9장 사형수 감방
브레히트와 〈서푼짜리 오페라〉
브레히트의 삶과 연극
‘서푼짜리 오페라’를 읽는 법
작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