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어느날 내가 오디오에 미쳤습니다
- 저자
- 황준
- 출판사
- 돋을새김
- 출판일
- 2008-12-29
- 등록일
- 2010-03-0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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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 오디오 마니아의 ‘오디오관’
천상의 소리를 향한 즐겁고 고된 여정!
『어느 날, 내가 오디오에 미쳤습니다 | 지금도 천상의 소리를 찾아 헤매고 있을 오디오 마니아들을 위하여』. <오디오 마니아 바이블>과 <오디오 마니아 매뉴얼>을 펴냈던 황준이 이번에는 오디오를 중심으로 한 인생 이야기를 펼친다. 인생이 오디오를 중심으로 흐르는, 뼛속까지 오디오인 오디오 마니아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가 쓴 전편 <오디오 마니아 바이블>이 입문서이고, <오디오 마니아 매뉴얼>이 매칭에 관한 것이었다면, 이 책은 전작들에 비해 한 발짝 더 나아간다. 오디오 마니아들의 로망인 ‘천상의 소리’에 대한 저자의 고찰이 주를 이룬다. 이전의 저서들보다 깊이 있게, 그리고 에세이로서의 재미를 갖춰 오디오에 대해 알아본다.
▶ CP 추천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오디오 역사를 종합 정리한다. 역사상 최고의 스피커, 튜너 등을 선정하고 명기 100선 등을 뽑아 소개한다. 더불어 오디오 관리법 등의 실용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바이블’편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매뉴얼’에서는 매칭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이루었기 때문에 함께 보면 더욱 좋다.
저자소개
황 준
그는 타고난 ‘꾼’이다.
저자 황준은 화려한 이력의 건축꾼이다.
연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해 〈공간건축연구소〉에서 건축꾼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고 〈이로재〉와 高松伸건축설계사무소(日本)와 金禹盟건축설계사무소(中國) 등에서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황준도시건축연구소의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성북동 주택’, ‘매그놀리아, 둔산’, ‘가평 폭포수 저택’, ‘허브넷 인테리어’, ‘화천주택’ 등의 작품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이처럼 건축꾼으로서 범상치 않은 활동을 펴고 있는 그가 또 한가지 ‘꾼’이 되는 분야가 있다. 바로 오디오이다.
대학 시절 우연히 오디오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는 그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오디오 이야기로 일찍부터 오디오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건축가인 자신의 직업을 살려 국내 최초의 오디오 청취 공간인 ‘Audio Gallerium, 광원아트홀’을 직접 설계하기도 했다.
또한 오디오에 대한 각종 정보와 감상을 모아 『오디오 마니아 바이블』, 『오디오 마니아 매뉴얼』이라는 두 권의 책을 이미 낸 바가 있다. 그의 오디오 에세이는 설계를 업으로 하는 사람답게 꼼꼼하고 세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책 속의 방대한 정보를 접하면 그는 단순히 취미로 오디오를 하는 마니아가 아닌 전문적인 오디오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철학의 정의에 대한 이런 우스개소리가 있다. “캄캄한 방에서 눈을 가리고 검은 고양이를 잡는 것이다”. 이 정의를 따른다면 오디오꾼 황준은 “캄캄한 방에서 눈을 가리고 ‘존재하지 않는’ 천상의 소리를 찾아 헤매는” 소리의 철학자이며, 오디세우스이다. 오늘도 깜깜한 오디오 룸으로 향하는 그의 그림자를 한번 따라가보자.
목차
프롤로그
1장- 오디오를 들으러 가는 남자 | 오디오 이야기
매일밤 천상의 소리를 찾아 잠 못 이루는 오디오 마니아들이 있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업그레이드와 다운그레이드가 꽉 찼으며, 바꿈질로 삶의 희노애락이 결정되며, 아직도 ‘천상의 소리’를 찾아 헤매고 있다. 마눌님을 피해 매일밤 오디오가 있는 작은 방의 문을 여는 황준. 그 역시 ‘천상의 소리’를 찾아 길고 험난한 ‘오디오 길’을 헤맸다.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 그는 오디오와 동고동락하는 법을 깨달았다. 이제 오디오와 오랫동안 함께 하기 위한 지름길을 떠난다.
2장- 오디오 없는 인생이란 |오디오 잡설
‘오디오 마니아’들의 공통점 하나. 인생이 오디오를 중심으로 흐른다는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밥을 먹을 때, 씻을 때, 일을 할 때… 심지어 오디오를 들을 때조차도 오디오 생각뿐인 뼛속까지 오디오 마니아인 황준. 같은 오디오라도 연주가에 의해 소리가 달라지듯이 오디오 마니아들의 인생 또한 가지각색이다. ‘건축가’이며 ‘사업가’이자 ‘오디오 마니아’인 황준이 연주하는 황준 표 오디오 인생’을 잠시 엿본다.
3장- 나는 오디오에 미쳤다 |기기 이야기
오디오도 사람과 같아서 이끌림 후에는 길들이고, 맞춰가고, 때로는 인내하는 복잡다단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최고의 소리’를 찾기 위한 고난의 여정을 떠났다면 이제 자신이 직접 최고의 소리를 만들어야 한다. 누군가 준비해 놓은 방식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를 찾고 그에 맞는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전원을 켜고 오디오의 울림을 기다리며 최고의 행복을 맛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