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국의 새로운 모습과 문화에 관하여 정리한『중국 이유있는 뻥의 나라』. 이 책은 2006년 4월부터 2007년 3월까지 한겨례신문에 연재하던 변하는 중국, 변하지 않는 중국이라는 칼럼을 모아 엮은 것이다. 저자가 경험한 중국인들의 삶과 개혁 개방의 물결을 타고 변화해가는 모습을 그렸다.
《중국 이유있는 뻥의 나라》는 과거와 현재,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대륙 중국의 모습을 다양한 사진과 중국의 유명인들의 생활, 영화 등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저자소개
황희경 강화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펑여우란(馮友蘭)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이후에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와 불경서당(봉선사)을 다니면서 한문을 공부했다. 진보적 학술단체 한국철학사상연구회에서 활동하면서 현대중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중국과 수교 직후에 중국인민대학에서 고급진수생 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에 잠시 출판사를 운영한 일이 있으나 출판보다는 독서와 사람 만나는 일에 매료된 시간이었다. 한 달에 한 번 수입되는 중국책을 구입해서 읽는 것과 바닷가에 있는 유치원에 큰아들을 통학시키는 것을 생활의 낙으로 삼고 있다. 현재는 영산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목차
01. 세계화의 채찍, 중국 등짝을 후려쳤는가
02. 모두가 흘러가 버린 일, 마오쩌둥은 거슬러 오는가
03. 우연히 만난 주점 쿵이지, 술청에선 루쉰이 나를 부르네
04. 아큐는 죽지 않았다
05. 경극 한 자락에 꿈길을 걷네
06. 한가함 노래한 린위탕, 이제 와 그를 그리네
07. 길 없는 곳서 꽃 밝은 마을 찾고 있네
08. 강호가 어드메뇨
09. 중국 인구 왜 세계 최고? 이유 있는 뻥 들어 보소
10. 중국문화의 궁전 홍루몽
11. 농민공의 땀을 먹고사는 11억 명
12. 베이징의 소호 다산쯔
13. 삼국지에서 유민을 읽다, 차이나 느와르
14. 천하 내놔라, 미국 겨누는 중국
15. 손오공 싸움에서 이긴 부처가 되다
16. 산전, 수전, 공중전 해도 심전이 최고!
17. 때를 알아야 인생이 핀다
18. 여유를 부르는 아련한 차의 매력
19. 요즘 뜨는 유행어는 공자님 말씀
20. 저 공원에 장자가 환생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