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도에서의 200일간의 생활을 담은『인도에서 여행을 멈추다』. 이 책은 인터넷 신문 오 마이 뉴스 에 연재하던 칼럼 <꾸벅새가 선물한 인도 여행>을 엮은 것이다. 무작정 인도에 날아가 200일간 이름도 희한한 인도 시골 마을 골랄끼또리아에 눌러 앉은 체험담을 담았다.
《인도에서 여행을 멈추다》는 어떻게 인도의 골랄끼또리아에서 여행을 멈추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는지,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경험한 인도인들의 삶과 문화, 가난하지만 행복과 나눔에 있어서 인색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소개
글 그림 메이
왕소희
매일 똑같은 현실에 지쳐 ‘졸려 병’에 걸렸다가 더 이상은 안 되겠다고 결심하고, 32살 가을에 인도로 떠난 플래시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터. 오랫동안 그림 여행을 하리라 결심하고 떠났지만, 엉뚱하게도 오르차의 한 작은 시골 마을 골랄키토리아에 집까지 구해 눌러앉고 말았다. 그곳에서 저자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경험을 한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공원을 만들기 위한 길을 놓았으며, 길가의 바위마다 그림을 그렸다. 그렇게 인도에서 지내며 ‘졸려 병’을 떨쳐버린 저자는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다시 떠날 날을 준비하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인도, 내 인생의 배꼽
첫 번째 이야기, 멈추는 순간, 여행이 시작되다
혼자만의 여행
오르차에서의 깊은 잠
수상한 음악 쇼
소울메이트를 만나다
여행을 멈추다
골랄키토리아, 나를 안아줘
두 번째 이야기, 인도의 시골에서 살다
인도에 나의 집이 있었네
나를 위한 음악 쇼
음악 쇼 단원이 되다
베트와 강물을 마시다
인도의 밤
언덕을 찾은 두 번째 한국인
두 개의 학교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 우리 마을 사람들
바보가 된 아버지
세상을 물어 나르는 새
가장 낯선 여행, 타인을 향하다
깔라푸나의 아픔
신이시여, 맨발의 기억을
인도 제일의 꽃미남 요리사, 바보
인도인의 발바닥 위에 인도가 있다
신기한 감옥에서 보낸 3년
언니네 이발관으로 오세요
지워질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지프는 머리에 냄비를 붙이고 달린다
우리는 레드 사리를 만나러 간다
네 번째 이야기, 마을을 떠나다
우리가 함께 있어서 다행이야
저녁 7시, 딘데이얄네 차이 집
코리안 스피릿, 야르
바실나무 아래서 벌어진 싸움
비즈루는 왜 우리를 초대했을까?
다섯 번째 이야기, 기대
언덕에 기적이 찾아올까?
안녕! 내 고향 골랄키토리아
라데라니 링, 운명의 반지
세상은 의외로 허술하게 돌아간다
에필로그 - 지금 인도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