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 세계에 수학 교양서 읽기 붐을 일으킨 바로 그 책, 드디어 상륙! 실수 혹은 오류로 인해 수학이 부재하는 상황에서 벌어진 대참사를 한데 모은 책이다. 맥주 양조용 보리를 거래한 기록에 남겨진 인류 최초의 계산 실수부터 수식 하나 때문에 벌어진 금융권의 수천억, 수조 원 단위의 사고, 그리고 NASA의 화성 탐사선 발사 프로젝트 실패까지 우리들이 저질러온 세기의 수학 실수를 한데 모았다.
저자는 책 속에서 수학이 잘못되면 현실 세계에서 어떤 엄청난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실감 나게 보여준다. 인터넷, 빅데이터, 선거, 거리 표지판, 복권, 고대 로마, 올림픽 국가대표 사격팀의 작은 실수, 경미한 사고, 위기일발의 상황을 설명하며 수학의 기괴한 실수를 세상 밖으로 드러낸다. 어느 아마존 독자가 ‘책을 읽는 시간보다 인터넷 검색에 사용한 시간이 더 많았다’고 리뷰를 남겼는데, 놀랍게도 책 속의 사례는 모두 실화다!
저자소개
호주의 수학 교사였던 매트 파커는 현재, 몹시 예스러운 영국 마을인 고덜밍(Godalming)에 살고 있다. 그의 집은 우주에서 온 물체 네 개와, 레트로 콘솔 게임 타이틀로 가득 차 있다. 런던 퀸메리 대학교의 공공연구센터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때때로 수학을 주제로 스탠딩 공연을 다니는데, 인기가 많아서 매진 행렬이다.
파커는 TV나 라디오에 출연해 수학에 관해 얘기하기를 즐긴다. 2009년부터 수학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 ‘스탠드업 수학(Stand-up Maths)’과, 미국 수리과학 연구소가 지원하는 유튜브 채널 ‘넘버필(numberphile)’의 한 코너를 맡아 직접 만든 수학 동영상을 올리고 있는데, 누적 조회수가 1억 뷰를 넘겼다.
그가 만든 마방진 ‘파커 스퀘어’는 자신의 이름을 딴 것이지만, 그것에 대해 별로(?)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지은 책으로 『차원이 다른 수학』이 있다.
목차
0장 서문
1장 시간 가는 줄 모른다
2장 토목공학의 실수들
3장 빅데이터와 리틀 데이터
4장 찌그러진 모양
5장 셀 수 없는 나날들
6장 데이터를 처리할 수 없습니다
7장 틀렸을 것 같은데
8장 실수는 돈이다
9장 적절한 값으로 다듬다
9.49장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는
10장 단위, 표기법, 왜 바꿀 수 없을까
11장 원하는 대로 통계를 내다
12장 전완한 덤랜
13장 데이터를 처리할 수 없습니다
에필로그 그래서 우리는 실수로부터 무엇을 배웠는가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