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통하는 치유의 기적
마음이 몸을 치유한다?
수술도 아니다. 주사도 아니다. 그리고 약도 아니다.
병을 치유하는 데에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현대의학이 말하지 않는 정신과 육체의 놀라운 상관관계
잠재의식의 컨트롤과 치유 암시로 체내의 병은 치유가 가능하다.
이제 내 몸이 잊고 있던 자연치유의 힘을 일깨워 모든 병에서 벗어나보자!
이 책『마음이 통하는 치유의 기적』은 잦은 병치레와 허약한 체질에 오랜 시간 동안 고생해온 저자가 근본적인 치유를 목표로 연구하고 노력해온 결과물로서, 수백 권의 대체의학 서적을 섭렵하고 정신수양을 거듭해온 저자가 직접적인 체험과 임상 결과를 근거로 병의 치유와 건강 개선에 있어 정신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의학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대의 모든 질병 원인에는 마음에서 비롯된 스트레스가 9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치료에 있어 몸과 마음을 따로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질병의 원인이 대부분 마음인데 우리는 결과를 마음에서 찾으려고 하는 경우는 사실상 볼 수 없다. 원인이 마음이면 답도 마음에서 찾아야 함이 이치인데 이를 의식하는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병에 걸리면 아무 생각 없이 약을 먹든지 병원에 입원하여 물질적 치료를 받는 것이 우리의 생활양태이다. 이런 방법으로 병이 다 치료가 잘된다면 문제는 없다. 허나 가벼운 증세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고, 중병의 부분에선 치료가 다 잘되는가 따져본다면, 그렇지 못한 면도 많다는 것을 드러난다. 여기에 오류가 있다.
현재 존재하는 대부분의 질병은 전도망상轉倒妄想의 성격을 포함하고 있다. 이 말의 뜻은 사물을 대하는 잘못된 판단, 신앙, 확신 등을 말한다. 실제 병은 원래 존재하지 않는 것이지만 병이 생기면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착각을 하게 됨으로써 병을 키우고,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에이즈 포비아’라는 질병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이 병은 실제 에이즈에 걸리지 않았으나, 자신이 에이즈에 걸렸다는 착각에 빠짐으로써 상상 속의 불치의 병을 실제로 앓게 되는 경우에 속한다. 에이즈 포비아의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 중에는 에이즈 항체검사는 음성으로 검사되나, 에이즈와 동일하게 cd4 면역결핍이 검사되고, 면역결핍으로 인한 여러가지 2차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2차 증상들은 약물치료로서도 완치가 불가능하다. 마음의 병이 몸으로 전이되었으니 몸을 대상으로 치료를 강구하더라도 차도를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흡사 옛이야기에 나오던 ‘상사병’과 같은 맥락으로, 정신적인 병이 신체를 망가뜨리는 셈이다. 정신의 병이 몸에 나타난 것임으로 그 어떤 좋은 약을 처방해도 효험을 볼 수 없다.
저자가 책을 통해 병의 치료 차원에서 수술이나 약물이 아닌 ‘마음’을 강조하고 마음 법의 중요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논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병의 메커니즘을 읽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동서고금의 모든 현인들은 우리 안에는 위대한 힘이 있기에 그 힘을 끌어내 써야 하고, 그 힘을 제대로만 사용할 줄 안다면 불가능이 없다고 한결같이 말했다. 우리는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들 내 안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여 순수한 자신 안의 힘만을 이용하여 병마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는 허황된 말이 결코 아니다. 이미 심리적 요법은 그동안 학자들에 의해서도 많은 연구가 있어왔다. 당장 서점에 가보면 이 분야의 연구서적들만 수백 권은 족히 넘는다.” 말하며 치유 암시를 통해 병을 극복하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다.
저자가 던지는 ‘치유 암시’와 ‘잠재 능력’이라는 화두는 아직 생소한 감이 있지만, 정신 분야를 통한 치료가 이미 여러 선진국에서 본격적인 연구대상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으며, 실제 치유 효험을 본 사례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조만간 이와 같은 풍토 자체가 변할 것으로 예견된다.
마음으로 못 이룰 것이 없다 했다. 모든 병의 원인 또한 마음이기에 결과도 마음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 당연할 뿐이다. 어떻게 보면 이 방법만이 가장 올바른 해결책일지도 모른다.
누군가가 말했다. 새로운 진실은 처음엔 조롱당하고, 그 다음엔 격렬한 반대에 부딪치며, 결국에 가서는 마치 처음부터 자명했던 사실처럼 받아들여진다고 말이다.
이제 병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달라질 필요가 있다. 이 책 『마음이 통하는 치유의 기적』과 더불어 진정한 건강을 위해 보다 열린 자세로, 모든 것을 수용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다가가 병의 원인을 찾고 극복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