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 작품집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풍경을 고독한 지식인의 내면적 절규로 포착한 현진건의 초기 삼부작 <빈처>, <술 권하는 사회>, <타락자>를 수록했다. 이 작품들은 한편으로 근대성을 열망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식민지적 근대의 속악한 현실에 순응할 수 없는 지식인의 자의식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현실에 환멸을 느끼고 부정하면서도 그러한 현실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역설적 진실을 아이러니를 통해 발견하도록 해준다.
해설 지은이에 대해 빈처(貧妻) 술 권(勸)하는 사회(社會) 타락자(墮落者) 엮은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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