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앙지
선옥은 눈을 감아본다!! 허리를 조이는 드레스와 머리에 쓴 망사 너울, 그리고 손에 든 부케까지 여간 주체스러운 것이 아니다. 아이를 낳고 하는 결혼식!!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새색시로서의 설레임이 아닌 늦결혼의 설움같은 것이 밀려온다. 단짝 친구와 무용을 하다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러나 이제 아버지의 자리가 너무 큰 공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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