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금 일본경제는 정부가 대규모 재정지원을 실시하여도 전혀 부양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제조업은 상당히 분발하고 있어 이들의 영업실적은 향상 되고있다. 문제는 사람들의 생활에 직결되는 산업이 상당히 정체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현재의 불황의 원인은 소비자가 물건을 사지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지금껏 계속 되어왔다. 소비생활자가 돈을 쓰지않는 것은 사고싶은 물건이 없기 때문이 아니다. 실은 가지고 싶고 사고싶은 욕구는 굉장히 강하게 지니고 있다. 그러나 무엇을 가지고 싶은가라는 물음에는 대답하지 못한다. 그들의 욕구는 막연한 것으로 말이나 형태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 'Wants'를 프로페셔널인 공급자가 잘 알아 맞춘다면 그 상품의 수요는 폭발적일 것이며 경기는 회복될 것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저자는 소비자의 'Wants'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산업으로서 몇 가지 예를 들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려는 여성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육아산업'. 노후에 대한 걱정을 일소시켜주는 위한 '양로산업'. 자립한 노후를 도와주는 '연금으로 고용할 수 있는 자가용운전수 산업'등, '생활직결산업'에 관계된 아이디어다. 모두 생활에 밀접해 있고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흥미로운 산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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